인생은 참 묘하다.

최근에 하던 일들을 정리해보니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가는 길이 희한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각기 다른 사업들을 열심히 해왔는데
묘하게 내가 원하는 사업으로 합쳐진다.

로봇.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두뇌가 필요하다. AI.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메탈.
전자부품. 등등
관련 사업을 거의 다 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 성과가 크게 나와버린 것은 없고
현재 진행중이지만,
솔직히 너무 놀랍다.

마치, 로봇을 만들라고
누군가 길을 열어주는 것처럼.

돈도 충분히 모이고
다른 자원들도 충분히 모이고
그렇게 되면
진짜 로봇을 만들 게 될 것 같다.

올해 상반기 안에
일단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고,
올해까지는 관련 환경을 전부 구축할 생각이다. 힘내서 열심히.

정말 꿈만 꾸던
로봇 사업인데.

진짜로 하게 될 줄이야.
인생은 정말 놀라운 것으로 가득한 것 같다.

요즘 들어서 느끼는 건데
인생은 찾는 사람만 갖게 되는
보물상자로 가득한 세계 같다.

그리고 그 세계는 모두
좋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 인사 드립니다. ^^/
(또 수상소감 화... ㅋㅋ)

여러분들의 세계에도
행복과 선물이 가득하시길.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 화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