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앱개발] 5. 개발의 이해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urobotics 입니다.
제 아이디는 u 와 robotics의 합성어 인데요.

스팀잇 아이디 처음 만들 때 별 생각없이
앞으로 하고 싶은 회사 이름으로 썼습니다.

robotics가 원래 목표산업군이었죠.
결국, 로봇을 개발하려고 합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그동안
앱인벤터로 개발한 것을 이해하기 힘들었던 분들을 위해서
좀더 쉽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타임으로 정했습니다.

앱인벤터를 활용하면
안드로이드폰의 앱을 개발할 수 있어요.
(아이폰은 안 됩니다. ㅋㅋ)

[1] 그런데 그 개발이란
단순히 apk 파일을 만드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여러분이 앱개발을 하는 것도
그냥 apk 파일생성만 누르면
바로 앱이 개발되는 것입니다.

PC에서 만든 폰으로 옮겨서
실행해보는 것.
그것이 실제 테스트죠.

굉장히 간단하지면
결국 최종루트는 그렇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실제로 앱을 만들 수 있죠.

[2] 그 다음에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기본 환경셋팅입니다.

환경이 셋팅되지 않으면
개발자체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앱인벤터의 환경설정은 별 것이 없는데요.
(1) 크롬 설치. (2) 크롬으로 앱인벤터 사이트 접속.
이 전부입니다. (또 필요하다면 구글 이메일 아이디 정도겠네요)

[3] 원하는 기능을 정의하는 것.
예를 들어서
여러분은 비서인데,
사장님이, 배가 고파서 무언가를 먹고 싶다.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합시다.

뭘 준비해야할까요?
딱히 바로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짜장면이 먹고싶다. 라고 한다면
짜장면을 시켜주면 일단 만족권에 들 수 있어요.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무슨 기능을 어떻게 만들고 싶을지 정의하면
그 스펙대로 만들면 됩니다.

하지만 그 정의가 없다면
개발자체가 공황을 겪게 됩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단 원하는 기능을 먼저 정의하세요.
그러면 개발이 좀 더 쉬워집니다.

[4] 기능에 맞춰서 연결하기.
만약 흔들면 소리나는 앱을 개발한다고 합시다.
(화면구성 같은 건 다 정의되었다고 해요.)

디자인과 블록화면으로 나눠서 생각해봐요.
디자인 화면에서는 어떤 기능을 넣어줘야 할까요?
그 다음, 블록화면에서는 그 기능을 어떻게 실행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할까요?

그것이 정의되고 연결이 될려면
결국에는 디자인 화면에서 쓸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그 기능은 무엇인가, 어떻게 활용가능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블록화면에서도 쓸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그 기능은 무엇인가, 어떻게 활용가능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1개 앱을 따라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고
이렇게 배운 것들을 종합하여 더 나은 앱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5] 자꾸 실험해보기.
일단은 한 번 해보는 것이 결과까지 이어지게 된다면
아주 재밌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들을 실험해보고
조금 더 나은 앱을 만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지금까지 배운 이상의
훨씬 좋은 앱을 만들 수가 있겠죠.

=========================================================
[ 결론 ] 개발을 하실 때, 제가 강조한 점을 다시 정리하자면

  1. 최종 1cycle을 빨리 경험하자.
    ( 작은 성공을 하자.) 전략.

  2. 환경셋팅을 해야 개발이 가능하다.
    (시작을 위한 준비를 하자.)\

  3. 원하는 기능을 정의한다.
    (문제를 눈에 보이게 만들자.)

  4. 기능에 맞춰서 연결하기.
    (문제를 해결할 도구를 익히자)

  5. 자꾸 실험해보기
    (새로운 도전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기)

=========================================================

사실 프로그래밍 사고력이란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앱 만드는 자체도 굉장히 유용한 기술이지만
여러분이 프로그래밍적 사고력을 얻고
그것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더 큰 성공을 불러오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앱인벤터라는 도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색다른 프로그래밍을 시도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사실 앱인벤터가 약간 블록화를 해준다 뿐이지
다른 프로그래밍도 별다른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앱인벤터로 앱 만들 수 있으면
다른 툴로도 재밌는 것들을 만들 수 있어요.
프로그래밍 세계에는 재밌는 것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거든요.

여러분이 여기서 재밌는 것들을 만들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짧은 팁은 여기서 마칩니다.
(정리 한 번 했을 뿐,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뭔가 최종화 같은 분위기라서,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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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must let go of the life we have planned, so as to accept the one that is waiting for us.

hello, jehovahwitness. Awesome ment. i like it. kkk

Joey Park의 보팅 파워 나눔

0.15$ 보팅 완료

이 쪽에는 문외한이지만 꼭 배워보고 싶네요...

벡엔드 쪽은 잘 몰라서..

joeypark 고맙습니다. 호홓. 저는 프론트엔드도 아직 전문성 높이는중. 백엔드는 아직 넘사벽. 삐질삐질.

개발 어렵죠
잠시 IT업계에 몸담아본 바로써 쉽지 않다는거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ㅎ

musiciankiyu 오 대단하시네요. 개발도 하시고. 아 개발 쉽다. 하고 척척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날이 좀 빨리 왔으면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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