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지갑의 Converting 기능을 이용한 SBD->STEEM 전환 후기

안녕하세요. 여행중독@uksama 입니다.

지난주 중국의 ICO 규제로 인해 대부분의 코인들이 급락장을 겪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그 당시 STEEM 가격이 괜찮아 보여 가지고 있던 SBD 일부를 STEEM으로 전환해봤습니다.

SBD를 STEEM으로 바꾸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스팀잇 지갑의 전환 기능을 이용했습니다.

스팀잇 계정의 지갑으로 가서 STEEM DOLLARS에 있는 금액을 클릭해보면 위와 같이 여러 항목이 보이는데요.

저기서 Conver to Steem을 선택하시면 다음과 같은 안내창이 나옵니다.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전환에는 약 3.5일이 소요되며 취소 할 수 없다. 그리고 해당되는 스팀 달러는 즉시 사용불가 상태가 된다."

아래 빈 칸에 STEEM으로 전환 할 SBD의 양을 입력하고 아래의 CONVERT 버튼을 누릅니다.

(저는 정확히 100SBD를 전환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포스팅 과정에서 다시 캡쳐 한 부분이라 금액이 달라요ㅎㅎ)

그러면 아래와 같이 다시 한번 확인하는 창이 뜨고 OK 버튼을 사정없이 누릅니다.

망설이면 안되요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정 확인까지 하면..(도대체 몇번을 확인하냐!!!뭐 사실 중요한거긴 하지)

다 끝났습니다. 그럼 지갑을 확인 해 볼까요?

지갑의 SBD를 확인 해 보면 아래에 전환 중인 금액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3.5일간 기다리기만 하면 되죠..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3.5일이 이렇게 길 줄이야..ㅋㅋㅋㅋ

드디어 3.5일이 지나 100 SBD에 대해 71.429 STEEM이 입금되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합니다. 1 STEEM에 약 1.4 SBD 정도가 되겠네요..

분명히 제가 전환을 신청한 시점의 가격은 1 STEEM이 약 1.2불에 1 SBD는 0.9불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스팀잇 지갑을 통한 전환의 경우 1 SBD는 미화 1불로 인정해 준다고 들었거든요?

확인해보니..

전환하는 3.5일간 STEEM의 평균 시세가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신청한 시점 STEEM이 1.2불 정도였고 그 다음날 좀 지나 1.6불까지 올랐었으니 1.4불이면 거의 맞는것 같군요.

지금 STEEM 시세가 비트렉스 기준 1.35불...조금 아쉽지만 어차피 소량으로 테스트 삼아 해 본거니 뭐..ㅋㅋ

그럼 여기까지하고 간단히 정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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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팀잇 지갑을 통한 SBD -> STEEM 전환에는 약 3.5일이 걸린다.

2. SBD의 경우 미화 1불로 인정되며, STEEM은 전환하는데 걸리는 3.5일간의 평균 시세가 적용된다.

3. 따라서 SBD 시세가 1불 아래인 경우, 그리고 횡보 또는 하락장이 예상되는 경우 스팀잇 지갑을 활용한 전환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