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ukk 입니다.

이번에 수술을 하면서 수면마취를 하게 되었죠.
그 덕분에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쁜생각의 죽음은 아니고,

이런 생각을 자주 멍때리면서 할 때가 있는데
정말 사후세계는 너무 궁금합니다.

죽고 난 다음에
수면마취를 한 것처럼 아무런 기억 조차 없이 끝나는건가? 에서 시작이 되었죠.

살다보면
사고 가 나서 죽음을 맞이 할 수도 있고,
병에 걸려서 병원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음을 맞이 할 수도 있고,
자다가 죽음을 맞이 할 수도 있죠._(호상)

그럼 죽고난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단순 죽고나면 이 세상은 완전 끝일까요?
_{(물론 저는 이렇게 세상을 마감하기 싫습니다)}

최근에 했던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사람은 4번 환생을 할 수 있다고 하죠.

이런 주제로 와이프랑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와이프가 말하길

사람한테는 3혼이 있는데
1혼이 빠져나가면 유체이탈
2혼이 빠져나가면 코마상태
3혼이 빠져나가면 세상을 떠나는 것
이렇게 말을 해주더군요

오...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니 뭔가 일리 있어 보이더군요

유체이탈

제가 아는 형님중에
유체이탈을 해보셨다는 분이 있긴 합니다.

유체이탈을 하기 위해서의 순서가 있는데
그 순서대로 하게되면 유체이탈을 경험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_{(저는 겁이 많아서 이렇게하면 돌아오질 못할까봐 섣부르게 하질 못하겠...읍읍)}

코마상태

코마상태는 흔히 말해서 식물인간 이라고도 칭합니다.
몇몇 사람들 중에서는 코마상태를 겪고
다시 일상생활을 할 정도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가수 치타 분이 그런 경우죠.

이런 코마상태는 과연 혼을 가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혼은 떠돌아 다니고 있지는 않을까요..

그러다가 제 몸을 찾아 돌아오게 되면 다시 현세계로 돌아오고
저승사자에게 잡혀간다면 떠나버리는..

그럼
혼이 빠져나가서 떠돌아 다니는 혼이
사람에게 붙거나, 혹은 무당이 영접을 하는 경우는 어떤 것일까요?

죽음을 맞이한 뒤

신과함께 영화를 보게되면
귀인 과 망혼이 나옵니다.
귀인은 여러 관문을 통과하게되면 환생을 하게되고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망혼을 저승사자들이 잡으러 다니기 바쁘죠.

3혼이 다 빠져나가고
억울하게 죽어서 저승사자를 피해 떠돌아다니는 망혼인 것일까요?

좋은 혼이 영접되거나 나오는 것은 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겪어보지 않은 일이기에 혼자 상상이 끝도없이 길어집니다.

정말 혼이라는게 있어서 제 2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돌아가신 분들께서 다시 새로운 삶을 살고 언젠간 마주칠 수 있는 걸까요?

이러한 생각을 할때마다
정말 살아있음에 다행이라 생각하고
좀 더 있는 시간을 더 잘 사용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후세계가 있고, 제 2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해도
지금 이 기억을 전부 가지지는 않을거잖아요.

물론 죽기 전까진 모를 일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