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주스 (Power Up 100%)
회사에서 오늘부터 복지차원으로 유기농 쥬스를 모든 직원에게 배달받아 제공합니다. 아침마다 사무실 건물에 자주 오시는 유기농 쥬스 직원분에게 설명을 들으니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유기농 주스는 정말 건강에 좋을까요? 참 좋다고 설명을 장황하게 듣다보니 정말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유기농 주스의 성분표시를 보면 ‘착즙액’, ‘농축액’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우리가 뜻은 알고 사용하는 것일까요? 사실 솔직히 모르겠더라구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요.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농축액은 과일즙을 끓여서 졸이는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영양분이 많이 파괴됩니다. 농축주스는 과일 농축액에 물을 섞어 당도를 맞추는데요. 과일의 향이나 비타민은 거의 남지 않습니다. 따라서 향, 색소, 유기산, 비타민을 추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게 되지요. 소비자의 눈을 현혹시키기 위해 100% 농축액이라고 문구를 적기 쉬운데요. 이러한 문구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착즙액은 끓이지 않은 원액 그대로를 말하는 것이구요. 그래서 100% 착즙액에는 물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하네요. 또 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순수한 과즙만 들어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엄격한지 아시나요? 100% 착즙주스에는 물 한 방울 넣는 것도 허용이 안 된다고 합니다. 100% 착즙주스는 가열살균을 하면 안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꼭 냉장 상태로 판매해야 하구요.
그러면 100% 착즙주소와 생과일 주소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우리 몸에 나을까요? 사실 생과일주스처럼 갈아 마시면 가는 동안 영양소가 많이 파괴입니다. 또 시중에 판매되는 생과일주스는 갈고 난 후 시럽을 추가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아집니다.
과일의 영양분을 어떻게 하면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을까요? 사실상 과일 그대로를 섭취하는 편이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것보다 더 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아냈습니다. 과일은 말려서 먹을 경우 맛과 영양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채소나 과일을 싱싱할 때 말려서 먹으면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음식은 말릴 때 수분만 빠져나가고 영양소는 그대로 남아 농축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일은 특히 말리면서 맛과 향이 깊어진다고 하네요. 당도가 4배 이상 높아지고 쫄깃쫄깃해 지구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고 하네요. 체중이 늘기 쉽고 당뇨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 당분이 많은 과일은 햇빛에 쉽게 변색이 된다고 합니다. 달콤한 향은 벌레가 생기게 만들구요. 그래서 말릴 때는 습하지 않는 조건에서 말려야 하며 건조한 날씨에는 미세먼지를 피해서 말려야 한다고 합니다. 실외 보다는 실내에서 건조기를 통해 말리는 것이 더 안전하구요. 농축 주스를 마시는 것 보다는 착즙 주스를 마시는 편이, 주스로 갈아 마시는 것 보다는 과일 그대로를 섭취하는 편이 낫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또 말려서 먹을 때 영양분이 늘어나지만 어느 정도의 단점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7D 정말 맛있는데요.
아침마다 유기농 쥬스라니! 좋은 회사에 근무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