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색깔.
첫째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것 같아 미안했던 6개월.
올해 들어 세운 목표중 하루 30분, 첫아이와 꼭 둘만의 시간 보내기가 있었어요.
둘째 아이가 잠들고나면
온전히 첫째를 위한 시간,
그림을 그리거나 블럭이나 책을 읽어주며 눈맞추고 웃고, 아이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나 자신과 약속한 규칙!! 꼭꼭 지켜보려구요.
오늘은 그림도그리고 색종이로 꽃밭을 꾸며 보았어요.
무지개를 그리며 대화하는 도중 너무 웃긴 첫째의 대답이 귀여워서 기록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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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 무지개 색깔 알아?
s - 응 알아 빨주노초파남보
m - 그럼 빨강은 영어로 뭐야?
s - 레드
m - 주황은?
s - 음....?
m - 오렌지야~
s - 아!! 오렌지!!
m - 기억났어?? 그럼 노랑은 뭐게?
s - 아~~ 바나나~
m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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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오렌지=주황색과일
노랑=바나나=노랑색과일
'노랑색과일은 바나나!!! ' 로 결과를 도출한 아들램^^ 나름 엄청 생각한 답 인것 같았어요.
엄마의 터져나오는 웃음을 보곤 자기도 틀렸나? 하는 느낌에 웃겼는지 둘이 배잡고 막 웃었답니다ㅎ
이렇게 또 복근운동(?)을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너어~~~ 이렇게 귀여우면 반칙!!!
하하호호대며 오늘도 30분 온전히 너와 눈 맞추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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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저도 둘째 계획중인데...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네요ㅎㅎ
요즘엔 스팀잇에 빠져서 하나뿐인 딸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ㅠㅠ 반성합니당...
전 터울이 좀 나는편이라.. 외동아이로 지냈던 큰아이에게 곧 닥칠(?) 외로움? 같은게 생길걸 예감(?)할수 있어서ㅎ정말 10달동안 둘이 꼭붙어 다녔네요ㅎㅎ 참 소중한 시간이었죠. 다시 돌아가고 싶기도 하네요ㅎ
근데.. 둘째는 강추입니다^^힘들지만요ㅎ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ㅎㅎ 역시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의 너무 귀엽습니다!
진짜 상상력이 넘 신기해요^^
얼마전엔... 저희 아이 냉장고 달걀 꺼내서 부화시킨다고 이불에 넣기직전에 딱 걸리기도 했었어요ㅎ
아 정말요? 저도 어릴 때 한 번 해본 생각이지만 실행 시켜본적은 없는데 활동적인 아이인가봐요 ㅎㅎ
조용히 크게 사고치는 스타일이랍니다^^
얼굴은 순정만화인데 행동은... 액션^^;; 팔로했어요~ 소통하고지내요!!
귀엽겠지만 피곤하시겠어여 ^^;;
저도 맞팔할게요 ㅎㅎ
ㅎㅎㅎ 노랑은 바나나~~ 아이의발상!!!
그래도 빨강을 아는게 대단하네요^^
당당히 대답할 줄 아는 그 근자감을 높이 평가해주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
아이들의 엉뚱한 대답은 하루종일 생각나게 하는것같아요
네^^ 토시하나 안까먹고 기억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서서히 잊어버리는게 너무 아쉬워요^^
ㅎㅎ순수함이 느껴지네요^^
천사가 따로 없다는!.ㅎ
너~~~ 무 순수해서 저 당황했어요^^
첫째 아이도 넘 즐거웠을 것 같아요.
한바탕 웃고 나서 잠들면 좋은 꿈 꿀것 같아요.
미안한 마음 덜기(?) 용이라 엄마인 제가 더 행복하답니다^^ @innolee님도 좋은꿈꾸세요~~~
귀염귀염하네요 ~~~ ㅎㅎ
아이와 소통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듯해 미소가 지어집니다. ^^
힘내세요! 짱짱맨이 함께합니다
그런 복근운동이면 얼마든지 할수 있을거같아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