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를 물다
한달동안 열심히 밑밥을 줬다.
그러나 근처에 얼씬도 안한다.
입이 근질근질 할텐데......강적이다.
실망이다.미끼가 별로였나?
다른걸로 바꺼야하나?
나도 없는걸 미끼로 줬는데.....
드디어 오늘 입질이 왔다.
덥석 물어버렸다
항상 아이들에게 잔소리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좀 들이라고 말합니다.하라고 할때까지
핸드폰 아니면 TV를 끼고 삽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인지는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시험도 보질 않았구요.그냥 쪽지 시험
만 보더군요.(애들이 시범케이스라고 들은듯)
그래서 지들 말로는 다 잘한다고 큰소리치더
군요.(진짜 실력은 알수가 없음.....^^;;)
때마침 요번 7월에 기말고사를 본다고 하더군
요.그래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기말고사
성적 두마리 토끼를 제가 잡고 싶어서 한달 전
부터 핸드폰으로 꼬시고 있었죠.좀 저렴한 폰으
로 이야기 했더니 씨알도 안먹히더군요.결국
오늘 점심때쯤 거실에서 아내랑 최신폰으로 해
주자고 이야기했더니 귀신같이 옅듣고 열심히
하겠다며 지들 방으로 들어가 공부를 하더군요.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더군요.
한참 뒤에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은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풀봇 꽝!
선물드려요~
와...넘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고단수네요....ㅎㅎ
저 당한것 맞죠?.......ㅜㅜ
ㅋㅋㅋㅋㅋㅋㅋ아이들에게 당하신거같네요
그래도 상품이 크니깐 기말고사 성적 기대하셔도 될꺼같습니다 ㅎㅎ
성적 안나오면 선물 없다고 했으니 쫌 노력하겠죠.ㅎㅎ
저도 가지고 싶던 것 걸고 열심히 했던게 생각나네요
그러면서 공부하는 습관 가지게 되면 손해보는건 아닌듯 해요 ㅎ
시험점수 보단 습관을 들이는게 원 목표입니다^^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ㅋ
저도 다시 어린이로 돌아가고 싶어요.^^;
캬.. 최신 폰에.. 어휴
고단수에 제대로 당하셨네요 ㅎㅎ
요즘 애들이 머리가.. 얼마나 비상한지 몰라요^^
글게요.머리가 잘 돌아가는듯 합니다^^
저도 비싸서 고민되는 최신폰을..... 낚이긴 했지만... 성적만 좋게 나온다면 기분 좋게 사줄 수 있을것 같아요^^;
그렇죠.기분 좋게 사줄수 있게 노력하길바래봅니다^^
아이쿠 미끼 물으신거 같네요..ㅎㅎㅎㅎ
제대로 물어버렸네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월... 척....
ㅎㅎ.완존 큰넘으로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