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게임코인에 대한 전망

in #kr6 years ago (edited)
  1. 저도 사행성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랜덤박스 같은 것들이 난무하고 리니지 같은 것도 잘도 나가니 비껴갈 방법들은 충분히 많다고 봅니다. 게다가 코인은 한국한정이 아니죠.
    또한 현재의 아이템 시장은 이미 게임내 재산을 현금화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으로 간다면 사행성은 끼어들수가 없습니다. 피해자 얘기는 게임코인을 투자목적으로 구입하는 투자자들 얘기입니다. 게임내 사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죠.

  2. 이점 부분을 먼저 말하자면 무궁무진합니다. 이벤트 제공 같은 예를들면.. 현금을 이벤트로 뿌릴수 있나요? 어림도 없죠. 스팀이 바로 대표적인 예입니다. 사용자들에게 현금을 뿌리는게 아니라 스팀을 주는 것이죠. 그리고 투자자들은 그 가능성을 보는 것이고.. 이는 인디게임부터 메이저까지 두루 활용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기존에 게임재화를 굳이 p2p 중계사이트를 통해 거래하는 번거로운 방식에서도 탈피할 수 있습니다. 공용으로 굴리기도 너무나 편하죠.
    정말 이점과 가능성으로 따지면 게임처럼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부문도 드물것입니다.
    그리고 변동성이나 이코노미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나의 옷장도 그렇지만 게임의 유일한 재화가 아닌 여러개 중의 하나의 재화개념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것입니다. 각 게임들을 보면 재화를 다양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상과 현질을 적절히 조합해서 최상의 매출을 이끌기 위한 방법이죠. 또한 플랫폼상의 통합코인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블리자드의 배틀코인이라던지 넥슨캐시라든지 예가 있죠.

  3. 앞서도 말했지만 전체 재화를 블록체인화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GXC 같은 코인을 보면 알겠지만 게임내에서 고정적 재화 가치를 가지는 토큰을 발행해서 교환비로써 따진다거나 충분히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록체인의 규칙은 설정할때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팀만 봐도 그렇죠. 생산되는 스팀이 몽땅 그냥 채굴자에게 분배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개발사가 대부분가져간후 그것을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하드포크라는 방법도 있죠. 여러모로 제어할 방법은 넘쳐납니다. 무엇보다 게임내 주요재화도 아니기 때문에 그럴필요자체가 없습니다. 원화 가치가 100배 올라서 게임상 캐시를 100배 살수 있으면 그게 문제가 되나요? 전혀 아니죠. 암호화폐의 경우는 오르면 게임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뿐입니다.

제가 볼때 님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현재 게임형태의 코인들은 전부
게임과 분리되어 있으며 운영만 따진다면 탈중앙화가 아니라 중앙집중형에 가깝습니다.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발행되는 코인이 유저에게 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던가 그런일은
전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왜냐 개발사가 거의 다 가지고 있는걸 분배하는 개념이거든요.
거기에 이러한 것은 smt 처럼 코인만으로 한정합니다. 아이템 생성 같은 걸 블록체인으로
할 이유가 없습니다. 카카오톡이 블록체인을 운영한다고 카카오톡 자체가 블록체인인게
아닌거랑 같습니다. 부분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운영하기에 님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한
대처가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가장 가능성 있는 ico로 게임관련일거라고 봅니다.
정말로 블록체인이 필요하며 활용가능한가.. 를 따졌을때 게임만한 가능성을
가진것도 드물고 실체화를 확실히 예견할 수 있고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이쪽이니까요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3
JST 0.027
BTC 59356.21
ETH 2723.43
USDT 1.00
SBD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