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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달지난 뉴비가 생각하는 스팀잇의 발전방향

in #kr7 years ago (edited)

사실 여기도 블로그계의 진리가 적용되는 곳입니다.
꾸준하게 양질을 글을 쓰는 것이죠.
문제는 코인계의 시간이 짧듯.. 여기에 다른 사람들의 보상이 눈에 보이니까 조바심에 빠른 탈락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략 한달반정도가 한계인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 작년에 탈락까지 한 4개월? 그정도 견딘것 같습니다. 그리곤 탈락해버렸죠 ㅎㅎ
그래도 그때 그만큼 견딘게 헛수고는 아니더군요.
현재 7일의 제한은 솔직히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하지만 그걸 두려워해서 양질의 글을 안쓴다는 것은 별로 좋은 전략이 아닙니다. 어차피 노출시마다 자신의 글은 평가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쌓인다면 신뢰성을 기반으로 점점 고정투표자들이 생기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글로 지속적 노출이 된다면 앞서보다 안정적 기반을 닦는데 걸리는 시간은 배로 들겁니다.
어쨌든.. 스팀의 다음 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건 사실입니다.
지금은 피라미들이라고 하지만 물이 오를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계신분들도 많을겁니다. 그때까지 견딘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스팀쪽이 블로그쪽보단 더 정직한 편입니다. 적어도 여긴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저품질 걸릴 걱정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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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braid 님도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처음왔을때 신세 많이 졌습니다. ^^

7일의 제한은 사실 두번째 문제입니다. 글 올린지 첫날이 가장 크죠. 글 올리고 첫날이 지날때까지 글이 노출되지 않으면, 그후론 아무도 읽지 않을 확률 95% 이상이라고 보거든요. 스팀잇에서는 그래도 일주일동안 평가받을 시간을 주지만, 사실상 하루면 끝납니다. 적은글이 "오늘 숨쉰이야기"이라면 어차피 오늘이 지나면 잊혀져도 상관 없겠지만, 심혈을 기울인 창작물이라면 저자는 상심이 크겠죠. 이부분은 시스템적인 보완이 없으니 회원들이 힘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글은 '홍보하자 돈벌수있다고 소문내어 회원을 늘리자' 라는 글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사람들을 무작정 데려올게아니라, 그전에 현실을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가입하면 아무리 좋은글 적어도 $1 도 못받을수도 있다, 리플이 안달릴수도 있다라고 알려줘야 하죠. 3달 견디면 그때부턴 하루에 커피 한잔 값은 벌꺼야 라고 말해주는게 그사람을 위해서도 스팀잇을 위해서도 좋을것 같습니다. 막연한 환상으로 유입된분들이 금방 떠나시니까요. 그러니 @twinbraid님이 적어주신 이 댓글같은 내용을, 초보자가이드형태로 공유하는것도 한가지 방편이라 생각됩니다.

리플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하겟습니다 ^^

공감합니다. 제가 지금 딱 한달반정도 되어가는데 다행히 아직은 잘 버티고있네요 ㅎㅎ 4개월까지 버티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열심히 해서 그보다 더 버텨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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