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랜드(mossland) ICO 에 대해 알아보자

in #kr7 years ago (edited)

최근 계속되는 폭락장에 점점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이 뭔지가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더의 방어력이 눈에 띄는군요.
스팀도 나름 잘 막고 있고 요번 바이낸스 상장으로
어느정도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요번에 @healings 님의 추천으로
오랜만에 ico를 하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_+

바로

몹쓸랜드 혹은 모쏠랜드라는 별명이 붙은
모스랜드입니다.

이 코인의 백서와 로드맵을 보고
제가 든 생각은 '막연하지 않다' 입니다.

많은 코인들이 ico에 각종 비전과 기능을 내세우지만
솔직히 저같은 초보입장에선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와닿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한데 이건 정말 와닿았습니다.

홈페이지가 화려한 것도 있었지만
백서랑 로드맵이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이해하기가
쉬웠으니까요.

무엇보다 이미 하고 있는 사용자 경험에 덧붙여
블록체인과 약간의 기능을 넣은 것이라
더욱 이해도 쉽고 실현 가능성에 대해
신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스랜드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냐면

포켓몬GO의 컨셉인 증강현실(AR)
위치기반 서비스(GPS)를 이용합니다.
증강현실이란 현실+가상을 얹는 것으로
스맛폰 같은 것을 통해보면 현실에 더불어 가상그래픽이
붙어 나오는 걸 말합니다


원하는 포켓몬을 잡기위해 폰을 들고 해당 장소를
찾은 후 폰을 들이대면
놀랍게도 실제 환경에 그래픽이 덧씌워져
증강된 현실을 맛볼수 있습니다.

모스랜드 역시 마찬가지로
실제 풍경이나 건물을 전용앱으로 보면

가상 그래픽을 덧씌워서 증강된 현실을 폰화면에 표시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모스랜드의 사업구상이 출발합니다.

실제 지도상의 건물을
모스랜드 앱상에서 경매를 통해 살 수 있게 하고
거기에 더해 위와 같이 증강현실물(악세사리)들을
배치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그럼
건물의 구입과 악세사리의 배치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들은 게임으로써의 유인책과 재미
그리고 실제 금전적 대가로써의 유인책을 제공합니다

먼저 게임으로써의 재미를 보면
경매장을 통하여 가상 건물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주가 되면 자신의 건물을
악세사리로 꾸밀수가 있죠.
현실의 유명건축물을 앱상에서 가상으로 소유하고
그것을 멋지게 꾸밀수 있다면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건물주가 좋은게 뭡니까
앉아서 돈버니까 좋은 것이죠.
해당건물에 유저가 들리거나 악세사리랑
상호작용을 하면 놀고 있는 건물주에게 보상이 가게 됩니다.
좋은 건물일수록 더 좋은 악세사리를 설치할 수 있고
이는 더욱 좋은 보상으로 연결됩니다.

그런데 부루마블이 아닌이상 유저가 주사위 돌려서
해당 건물에 강제로 멈출리는 없겠죠.


그래서 유저를 해당건물로 끌어들이기 위해
유저에게도 보상을 제공합니다.
해당 건물에 방문보상과 더불어 악세사리를
탭한다는 식으로 상호작용을 하면
골드와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이죠.

그럼 이 보상이라는 골드와 아이템은 어디에
사용할까요.
바로 악세사리를 제작하는데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 악세사리는 건물과 마찬가지로 경매를
통해서 거래할 수가 있죠.

이런 악세사리를 만들어서 팔기 위해
유저들은 최대한 여러곳에 들러
골드와 아이템을 모을려고 할 것입니다.

물론 더 좋은 건물과 악세사리가 달린 곳이
최우선적 방문장소가 되겠죠.

자 게임적 재미로써
건물주, 수집요소, 시각적 즐거움도 알아봤습니다.
그럼 금전적 요소는 무엇일까요

그 핵심은 바로 '현질 경매장'입니다.

건물과 악세사리를 사고 파는 경매장에서
다른 게임처럼 일반 재화가 아닌,
암호화폐 즉, 모스코인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게임머니의 현질시장은 현재에 와선 아주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식이 편리하고 범용적인 것이 아닙니다
게임내의 재화를 사고 팔려면 P2P 중계사이트를 통해
당사자들끼리 게임내에서 만나서 직거래를 해야합니다
불편함은 물론 사기의 위험성도 있죠.
그렇다고 게임내에서 현질시장을 만들면 법에 저촉됩니다
또한 재화의 거래가 국경을 벗어나기도 힘들죠

모스코인은 이 모든 것을 암호화폐의 특성으로
한번에 해결해줍니다.

거래소를 통한 편리한 거래는 물론이고
그냥 서로간의 직거래도 가능합니다.
법에 저촉되지도 않고 국경따윈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현질시장의 총아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모스랜드의 특성을 이용해서
외부 스폰을 끌여들여 좀더 발전적인 시장을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로 설치할 수 있는건 악세사리뿐만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런식으로 광고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누르면 유튜브 동영상으로 넘어가게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을 할 경우
당연히 유저에게 또 다른 보상을 제공합니다.
물론 건물주도 보상을 받게 되죠.

이 또 다른 보상은 바로 광고주가 준비해줍니다.
모스코인을 구입해서 말이죠.

광고주는 그런 광고를 하기 위해
모스코인을 준비하여 건물주의 승인을 받습니다.
승인을 받으면
광고비는

  1. 유저에게 가는 보상 (대부분)
  2. 건물주에게 수수료
  3. 게임 운영사에게 수수료

이렇게 사용됩니다.

좋은 건물을 가지고 있으면 많은 광고제의가 올것이고
건물주는 해피해지겠죠.
또한 해당 건물의 경매가치도 점점 높아져서
적당한 가격에 매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 옥외광고를 넘어서
해당가게에의 방문효과, 가게에서 소비활동시
또 다른 추가보상등을 설정할 수 있어
더욱더 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포켓몬GO에서 포켓몬을 얻기위해 남의 집 담을 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또는 사람들을 모으기위해 '이곳이 포켓몬 스팟'이라고
광고하던 가게들을 생각해보세요.
그것을 뛰어넘는 다양한 활용과 금전적 보상의 유인이
바로 모스랜드의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드맵과 개발진



로드맵 일정도 나름 세분화로 잘 나와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건 빠른 상장예정과
내년 1분기의 클로즈 베타돌입입니다.


개발진을 보면 그래픽과 게임관련 인물들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으며


이미 포트폴리오도 짱짱하게 나와있습니다.


홈페이지의 아래쪽의 각 매체들은 협력업체 이런게
아니라 누르면 해당 매체에서 인물이나
회사를 소개한 것이 나와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블록체인?


그런데 개발진을 보면
실상 블록체인쪽은 없습니다.

그것은 블록체인으로써의 비전으로 뭘 해보겠다는게 아니라
블록체인 코인으로써의 활용을 우선하기 때문이죠.

사실상 크립토키티와 이더레이싱...ㅠㅠ 같은
실패를 통해 블록체인으로 게임을 실제로 돌린다는 것은
여러모로 부적합함이 드러났습니다.
그건 이오스라해도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모스랜드가 취한 방식은
게임의 처리를 스마트 컨트렉트 연동으로 하지 않고
블록체인과 분리시키는 것입니다.

즉, 억지로 블록체인이라고 다 적용시키는 것이 아니라
장점 부분만 취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블록체인을
재화로써의 통로로 이용한다는 것이죠.
게임에서 중앙집중화와 처리를 하고 그렇게 처리된
재화만을 블록체인에 기반하여 거래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반 5억개의 토큰을 발행하고

그걸 그대로 가지고 가며 추가발행은 없습니다
다만 똥값이 될 염려가 있을시에 한해 소각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치가 올라간다하더라도 소숫점 18자리까지
분할이 되니 인플레이션도 문제가 없죠.
그럼 더 좋구

불안점


AR 게임은 그 신기함에도 불구하고 포켓몬GO를
제외하고 폭망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팔의 관절염을 극복하면서까지
굳이 폰을 들어 폰화면으로 건물을 쳐다보는
초귀찮은 일을 안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얼굴 찍을때나 적극적이죠.

거기에 GPS 위치기반을 이용해서
무거운 궁뎅이까지 움직이게 만들려면

일반게임과는 비교도 안되는
강력한 유인요소가 있어야합니다.
포켓몬GO는 그 컨셉과 IP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기에
폭발한 것이었죠.

모스랜드에서는 그런 IP가 없으므로
그래픽이 허접하다거나 환금성 유인요소가 낮거나
마켓팅이 잘 안된단다거나..
뭐 하나라도 부족하면 폭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앞서 말했듯이 이것은 블록체인에
'기반' 한 것이 아닙니다.
장점을 '이용' 하는 쪽이죠.

그러므로 어디 다른 곳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언제든지 후발주자가 빠르게 등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미 비슷한 것도 제가 알기론 두개나 있습니다

디센트럴랜드는 VR이니 그렇다치고

AR(증강현실) 부동산과 악세사리 개념이 일치하는
https://www.arcona.io/

아르코나 프리ICO가 현재도 진행중이죠.
근데 이런 곳보다

NC나 넥슨 같은 곳이 같은 컨셉으로
만든다면.. 아니 발표만해도 모스랜드의 처지는
풍전등화가 됩니다.

두번째 불안점은
사전 ICO가 끝나자마자

백서를 변경했습니다.
생각보다 잘팔리자 프리쪽 보너스를 안보이게
처리하고 메인을 낮췄죠-ㅅ-;
이게 후발주자를 고려한건 둘째치고
미리 들어간 사람들에겐 N/A 저거 엄청 신경쓰입니다
것도 그렇고 이렇게 사과나 양해없이
백서변경 후 통보는 앞으로의 약속이행에 의심을
낳을 수밖에 없죠.

세번째는 블록체인의 장점을 이용한다곤 했지만
장점'만' 가져온게 아니라 장점의 일부분과 함께
중앙방식의 단점또한 고스란히 가져왔습니다.
즉, 블록체인만이라면 없을 해킹의 위험이 그대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해서 중앙에 맡겨놓은 토큰이 털리면
한방에 박살날 위험이 있습니다.

맺으며


뭐 여러모로 기대반 불안반의 ICO 입니다만
일단 기대를 해봅니다.

2월 19일부터 메인ICO가 시작되는데
흥미가 있으신 분은

🔗모스랜드 홈페이지
🔗백서
🔗FAQ

홈페이지, 백서, FAQ를 꼼꼼히 읽으시고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참여하실려면 메인 ICO 전에
KYC 라고..
자신의 신상정보를 까발리는 등록을 마쳐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이 버튼을 누르면됩니다.

혹은
https://form.jotform.me/80104658072452?code=RMAD58SON8
이 리퍼럴 링크(공식적 구걸)를 사용하시면
저에게 님이 구매한 금액의 5%만큼 보너스가 주어집니다

=ㅅ=.....

그럼 이만-ㅅ-/

Sort:  

그래서. . . 트윈님은 들어가시나요!!!

-ㅅ-.. 리퍼럴 링크를 남긴시점에서..

객관적인 분석 감사합니다! 트윈님!!!

+_+/) 감사합니다

어떻게, 어떻게 이렇게 재미나고 구성진 설명이 가능할까요..ㅎㅎ

(ㆁᴗㆁ✿) 착하게 살아서가 아닐까요

제 친구가 모스랜드 여러번 언급했는데 저도 한번 봐야겠네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컨셉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성공한다면 외부랑 협력하여
실제적 이득을 뽑아 낼수 있다는 엄청난 사례가 될거 같구요
물론 실패 가능성도 상당-ㅅ-

오늘도 재미와 감동을 한번에 담은 정보 감사합니다
킹갓제너럴양갈래님!!

감사합니다! +_+/

역시 분석 짱이십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_+/

중간에 백서 변경하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재미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저부분이 무지 실망스러웠습니다.
한편으론 무섭기도 하고요..-_-

흥미도 가고 명쾌한데 뭔가 두렵군요 증강현실이라...

증강현실은 사실 옛날옛날부터 나와서-ㅅ-
별루 신기술은 아니죠..

제가 본 ICO 설명중 단연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야말루 감사합니다 ;ㅁ;/

그 시스템 자체, 평소 관심 가진 분야 입니다. 대중을 끌기에는 비평 말씀처럼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게임은 모르겠지만 앱으로 부동산 & 악세서리는 AR 누욕 땅 주인 들도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예술 시장과 합쳐서요.

AR자체가 사람들의 로망을 반영합니다. 예전부터 영화에 단골소재였죠.
하지만 현실은 엄연히 차이가 있는지라.. 그 불편함을 상쇄할 유인요소가 필요하죠
다행히 포켓몬의 성공은 지금까지의 실패를 만회하고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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