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임금에 대한 생각..
최저임금이 오르면 고용인들의 월급이 오르고
그러면 소비가 많아지며 당연히 장사가 잘된다
그리하여 경제가 부흥한다
= Happy Ending =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본인도 이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소비가 많아지기까지의 텀에서
누가 얼마나 죽어나가느냐이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 초반러쉬라는 것이 있다.
상대방이 크기전에 병력을 집중하여
전멸시켜버리는 것이다
이걸 막아내면 이후 모여진 자원와 발전으로
선순환이 제대로 돌게되어 대세를 장악할 수 있게된다
그리고 이 선순환이 돌게 하기위해 투자를 하는 시점
이 시기가 가장 위험하다
숙련된 플레이어는 저렇게 하면서도 짬짬이
여력을 모아두기에 초반러쉬를 막아낼 수 있다
한데 한국의 자영업자들은 어떨까?
초반러쉬에 다 뚫리고 탈탈 털리리라 본다
최저임금이 거의 오르지 않는 상황에도
자영업자들은 그다지 부를 쌓지 못했다
이유는 그 부가 건물주,중간유통업자들 같은 이상한
곳으로 다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 충격을 견딜 수 있는건 엉뚱하게도 바로 그들이다
못견디는건 영세 자영업자들이고
많은 이들이 시애틀의 경우 같은걸 예로 들지만..
글쎄..
과연 우리랑 상황이 어느정도 맞을까 의문이다
(애시당초 시애틀 경우도 아직 성공인지는 애매하다)
정부가 지원해줘도 아마 자영업자의 상당수는 무너질 것이다
특히나 인력이 필수적인 요식업이 많기에 더욱..
문제는 지원책으로 얼마나 살아남는가 이다
피해가 감당할 수 있다면 선순환이 펼쳐지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정부가 벙커를 얼마나 잘 짓는가
그것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본다
(아니면 건물주에 역공하거나..)
개념글 추천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자영업자에 대한 배려를 전혀하지않은채로 최저임금만 상향시킨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차차 준비한다라?그게 가능한일일까요 막상 생계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자영업자들 다 죽어자빠지고 난뒤에요?
점점 주유소같은 업체에서도 셀프주유소 이야기나오듯이 물가도 오르고
안하니만 못하는 일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알바하는 최저시급 입장에서야 아이제 알바비오른다 ㅋㅋ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끝날수있으나 저는 이게 대기업몰아주기같은
느낌도 많이듭니다. 결국 자영업자들이 나자빠질수록 대기업자본들이
잠식할거고.. 이 악순환은 어찌생각이 되는지모르겠네요..
최상의 대책은 건물주를 압박해서 임대료를 낮추면서
임금을 올려서 플러스마이너스 0 상태가 되는건데..
역시 불가능하겠죠..
very nice image, i 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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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상승의 혜택은 어떤 노동자가 갖는 것일까요?
사회구성원의 몇%가 혜택을 보고,
몇%가 피해를 보거나,
전혀 관계없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될까요?
혜택은.. 폭풍이 끝나고 난후에 오겠죠
물론 잘 마무리 된후에 말입니다
상대적 박탈감은 글쎄요
그건 없어지는게 무리겠죠.
너무 공감 가는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한동안 자영업이 어려운 시기네요
어려운 과제네요. 이미 타이머는 시작됐고 정부의 대처가 얼마나 적절하게 이루어지는지가 관건일텐데 아무리 정권이 바뀌었다 해도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신뢰가 생기질 않네요.
이게 코인 같으면 잠시 빼뒀다가 바뀌고 나면 넣으면 될텐데
그럴 수가 없다는 점이 안타까운거죠
공감합니다 . 가족 경영이 되거나 그마저도 안되는 곳은 더 쉽게 무너질 것 같네요...
살아남기만 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무지 힘든 시기가 되겠죠
"아..문선수 쓰리벙 가나요." 아직까지 시장경기까지는 나아진거 같지 않지만 그래도 점점개선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자영업자분들 화이팅입니다!
솔직히 지금은 빼라고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인건비도 그렇지만 인력도 안구해지고 말이죠
자영업자들이 약체화된 것이 .. 자영업이 너무 많기도 하지만 .. 또 직장에서 그걸 다 수용할 수 없기에 ㅠㅠ "을" VS "을" 구도인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건물주 문제도 바로잡아야 ..
아래쪽의 임금이나 수입은 정체되고 위쪽에 다 흘러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영세자영업자를 방패삼아 정책을 막을려고하고 있죠
한데 이게 또 실제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네요
공정거래위원회나 정부 각 부처에서 .. 프랜차이즈 본사 문제나 임대료 문제도 손을 본다고 하는데 .. 이미 "기득권" "자본"을 가지고 있는 세력이라 생각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영업[체인점을 예로 들어봅니다]의 가장 큰 문제는 인건비보다 비싼 임대료와 가맹 수수료에 있다고 봅니다. 최저임금이 올랐을 때 알바나 해당 되는 사람들이 과연 돈을 얼마나 저축할까요? 오히려 잠재 고객이 늘면 늘었지 줄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매출 증가액에 비하면 자영업자 본인에게 오는 수익은 줄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요.
저는 근본적으로 이 문제가 자영업자의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대료와 가맹 수수료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둘 중의 하나만 어느정도 해결되도 더 나아지리라 봅니다만 그들이 과연 자신들의 기득권을 놔둘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최저임금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임대료나 가맹수수료에 관련된 법안 및 행정조치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최저 임금이 오르면 고객은 확실히 늘겁니다. 근데 바로 늘진 않겠죠.
임대료나 가맹수수료는 더욱 시간이 걸릴겁니다
그렇다면 그 시간동안에 자영업자들은 일단 버텨야됩니다
이땐 또 가격도 못올리는 기간일겁니다
그래서 비축분으로 버티거나 빚을 내야될텐데 감당이 안될겁니다
경제에 다른 호재가 오거나 위의 기간이 짧아지길 바랄수밖에 없겠죠
시애틀 이야기는 잘 몰라서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시애틀에서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려서
나름 잘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근데 그게 우리나라 상황이랑 맞아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