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스팀잇) 노출을 알아보자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보통의 블로그는 SEO를 신경쓰며
이웃과 교류를 한다거나 스크랩을 해달라고 한다거나
추천을 해달라거나 하면서 자신의 블로그 점수를 높입니다

그러면 봇이 찾아와서
해당 SEO와 키워드, 컨텐츠등을 보고
검색엔진에 블로그 점수와 함께 등록합니다.

같은 키워드, 컨텐츠라면 점수가 높은 쪽을 더 위로 올리죠.
그런식으로 하여 검색엔진에 노출순위가 결정됩니다.

스팀잇의 경우는 완전히 다릅니다.
검색엔진 의존률이 매우 낮기 때문이죠.
앞서 포스팅에선 스팀잇도 SEO해서 나쁠건 없다고 했지만
후에 엄청 유명해질 것은 생각하고 놔두는 포석 정도지
현상황에서 큰 영향은 없습니다.

검색엔진에 대한 노출이 없다는 것은
완전 수동 노출이라는 건데

그 말은 사람의 EYE에 그대로 꽂혀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아니면 억지로 꽂아넣던가

사실 전 그점에선 나름 혜택이 있었습니다
작년엔 노출에 관해선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죠

사람이 없어서-_-

(작년 풍경)

3개월동안 꾸역꾸역 쓰면서
맨날 보는 사람이 보는 사람이었죠-ㅅ-;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사람이 왕창 늘어서 노출이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좋은 글을 써도 보는 사람이 없으면 소용이 없는데다
시간이 흐르면서 노출도가 급격히 낮아집니다.

그리고 7일이 되면 데드엔드죠.

현재 스팀잇 공식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아직 딱히 없습니다.
큐레이터나 @tabris 님의 KR 발굴 프로젝트 같은
커뮤티니의 도움이 있긴 하지만
중요한 건 역시 스스로 다수의 눈을 찌르는 것이죠.

이를 위해선
먼저 보이는 부분의 어필을 생각해야됩니다.

글을 쓰면 보여지는 것은

대문, 제목, 보상, 투표수, 댓글수

이렇게 있습니다.
최대의 포인트는 보상부분인데 저게 높으면
많은 이의 눈을 현혹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거 높으면 애당초 이글이 필요없겠죠-0-;

보상을 단기간에 높이는 최고의 방법은
몇천만원 단위의 스팀파워업 투자입니다.
이 경우의 노출도는 강력합니다.
다만 허들이 많이 높죠. 고로 넘어가고..

대문은 두가지 용도입니다.
하나는 시선끌기, 하나는 자신의 아이덴티티 나타내기 입니다

여기서 시선끌기쪽은
일반적인 사진이나 그림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단숨에 시선을 잡아야됩니다.
그 정석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바로
유튜버들입니다.

자신의 얼빠진 얼굴, 과장 얼굴
+ 완전 과장텍스트, 이모티콘

전 저런거 보면 왠지 승질나지만 여튼 평범한 노을이
있는 것보다 확실히 먹히죠

다만 유튜브는 지속적 유입을 기대할 수 있기에
매번 대문의 수고도 괜찮지만
스팀은 시간대비 좀 낭비의 감이 있습니다
7일이면 끝나버리니까요.

그래도 쪼금은 인상이 남는걸로 하는게 좋겠죠.
(저 정도 과장은 말구..-ㅅ-;)

그 후에 좀 자신의 자리가 잡힌다면
혹은 처음부터 자신이라는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겠다면
고정 대문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더 글의 홍수속에서 '이게 내글임' 이라는 것을
쉽게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쉽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게..
봐야할 글이 많으므로 사람들이
한 포스팅에 오래 머무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자신도 써야되고요.

그러니까 어렵다싶으면 스킵을 해버리죠.
한편으로 너무 길어도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고로 상대가 자신의 포스팅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적당한 길이에 술술 읽히게 하는 것이 최상이죠.

그런면에서 그림과 사진을 적절한 곳에 삽입하는 것은
상대에게 글속에서 쉼터.. 즉 체크 포인트 같은 것을
제공하므로 상당히 좋습니다

(이해도 돕고 흑백말고 컬러로 눈도 풀어주고..)

글 대문 말고 또하나 엄청 중요한 대문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프로필 이미지입니다.

이 프로필은 바로 댓글의 대문입니다.

자신이 댓글을 달때 보여주죠.

포스팅의 경우는 너무 많이 쓰면
자기도 지치고 상대방도 꺼립니다. 특히 이웃일때
자기 이웃 공간을 다 잡아먹는 수가 있죠.

하지만 댓글은 다릅니다. 스팸말고는 달면 달수록 이익입니다
이 댓글을 달면 댓글 대문을 통해 상대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다이렉트로 노출 시킬 수 있게 됩니다.

일반적인 new 포스팅이야 그냥 지나치지만
자신의 가게에 찾아와서 👍 원따봉을 날려주는 사람은
지나치기 힘듭니다.
게다가 자기 포스팅 말고 다른 사람껄 읽을때도
그 사람 댓글들이 있으면 그것 역시 노출이고
자주 보이면 점점 눈에 익게 됩니다.
그럼 그 댓글 타고 상대방에게 가서 글을 읽어주고 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죠.

이 분야에서 댓글 분신술로 유명하신 분이 있는데

@kimsungmin 님이시라고..
이분 블로그는 찾아가기 참 쉽습니다.
글 몇개쯤 읽으면 반드시 댓글이 있으므로
그거 타고 날아가면됩니다. 엄청나죠.

다만 따라하다간 과다노동으로 쓰러질 수도 있으니
적당히만 하시기 바랍니다-ㅅ-;

그리고 제목인데.. 검색유입이 아니므로 내용을 요약할
제목의 필요성이 상당히 줄어들어 있는게 스팀의 현실입니다
단지 좀더 강조나 요약을 보여주고 싶다면
[여행] 우주 갔다옴
이런 식으로 대괄호안에 알기쉬운 것을 표시해주는 것도 좋죠

마지막은 노출 타겟이 꼭 kr 일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이것 역시 개인의 능력에 따른 것이므로
허들이 높습니다.

대표적 성공사례를 꼽는다면
다국어 고수로 여러커뮤니티에 사랑받으시는
@ramengirl 님과 중국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계신
@sweeti 님이 계시니
해외쪽 노출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분들의
컨텐츠를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맺으며


이렇게 길게 쓰면 안되요. 이것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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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스팀잇이 다른 블로그와 다른 점이 검색최적화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죠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오래 해보았지만 검색 최적화...정말 어렵습니다 ㅜㅜ
스팀잇은 다른 검색엔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멘션이 와서 깜짝 놀랐어요~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한국과 중국 커뮤니티를 보면 확실히 서로 다른점이 있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중국 커뮤니티를 이용하면서 느낀점들을 한번 써볼까해요~
그럼 좋은밤 되세요~:)

많은 시도끝에 빛을 보신거 같아서 기뻤습니다+_+

오 나중에 글 쓰시면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성민님의 분신술공감하고.갑니다 ㅎㅎㅎㅎ

보통 노력으론 어림도 없죠-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자 분신술에서 빵 터졌습니다.

봇을 이기는 그 분......

바로 윗분 ㅎㅎ

푸하하하~~~
봇을 이기신 그분... 넘 웃겨요 ㅋㅋㅋ
옆에 아기 자고 있어서 숨죽여 웃느라 힘들어요^^;;;

ㅋㅋㅋㅋ글진짜 재밌게 잘쓰시는 것 같아욬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_+/ ㅎㅎ

댓글 남기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ㅋ 오랜만이시군요 ㅎㅎ

정말 긴글인데..
긴데..
술술 읽히네요.
참고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_+/

컨텐츠만 되면 많은 분야의 글을 쓰는것도 좋죠 ㅎㅎ

글을좀 써야하는데 ........어떤글을 끌지 고민이군요 ㅎㅎ

그렇죠 막상 쓸라하면 또 잘 안써지는게..
뭐 제 생각엔 너무 노력을 들이는 것도 나름 비효율적 같아요
적당적당하게 가다가 이거다 싶은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재밌게 읽고나니 하나가 기억에 남네요!

대문.. 아이덴티티...
트윈님의 아이덴티티는 개복치?!

ㅌㅌㅌ

어쩌다보니 ㅎㅎ 멘탈이 약한 초보라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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