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앨범] Thundercat - Drunk
안녕하세요 트웰브입니다 :)
오늘의 추천앨범은 Thundercat의 [Drunk] 입니다.
썬더캣은 노래를 부르며 베이스를 연주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입니다. 베이시스트로 음악을 시작하였고 에리카 바두, 플라잉 로터스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뮤지션들의 음악에 참여하여 베이시스트로써 커리어를 쌓다가 켄드릭 라마와 작업한 앨범 [These Walls]로 2016년 58회 그래미 어워즈 Best Rap/Sung Collaboration 부문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Drink Dat"
음악가의 가족으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베이스를 연주했고, 15세의 나이에 밴드 No Curfew의 멤버로 활동하며 독일의 인디음악 신에서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후 그의 형제인 로널드 브루너 주니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의 메탈 밴드인 수어사이덜 텐던시스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의 음악 인생의 시작에서 볼 수 있듯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음악을 시작하며 다양한 음악들의 영향이 자신에게 큰 개성으로 작용한듯합니다. 가족 또한 음악가의 가족으로 태어나 음악 속에서 자라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소 실험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눈을 감고 집중해서 듣는 순간 다른 차원으로 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의 음악은 세밀하게 짜인 연주의 합, 감미로운 팔세토, 유려한 멜로디 라인이 잘 버무려진 작품들로 이미 뮤지션들 중에서도 차원을 앞서가는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앨범의 주인공인 썬더캣은 앨범을 통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화들을 유쾌하면서도 어딘가 씁쓸함이 묻어 나오는 가사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핸드폰을 클럽에서 잃어버리기도 하고, 이를 계기로 과학기술에 대한 생각을 늘어놓는가 하면, 평온한 죽음을 갈망하기도 합니다.
[Drunk]는 그가 지금까지 냈던 앨범 중 가장 그가 온전하게 전부 담긴 앨범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성 넘치는 사운드로 더 짙은 색을 내었으며, 앨범의 전체적인 완성도 또한 탄탄해졌습니다. 이런 완벽한 프로듀싱 아래 유머와 진지함 사이를 오가며 위트 있는 가사로 마무리 짓고 있달까요.
앨범의 트랙 중 제일 좋아하는 "Drink Dat"을 한번 링크해봤습니다. 저도 취향 저격당한 트랙이라 아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이렇게 앨범의 수록곡 중 한 곡을 가져와봤습니다. 사실 이 앨범은 전체를 한 번에 플레이해야 진가가 드러나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소모하는 방식이 근래에는 싱글 단위로, 각각의 음원 단위로 소비되는 시대이니 어려운 부분이겠지만 시간이 나신다면 앨범 전체를 플레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무려 23트랙이나 되기 때문에 그냥 틀어놓으시고 다른 일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하)
자! 그럼 즐겁게 들으시길 바라며 이상 트웰브였습니다 :)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전곡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xYu6ApthAIKQuDxoS8_tTpdK6j4Spd1s



와 저도 진짜 좋아하는 앨범이네요. 작년에 그냥 앨범자켓보고 생각없이끌려서 들어봤다가 요즘까지도 뭐 할때 그냥 전곡 틀어놓는 앨범..
뭔가 되게 전곡이 슬렁슬렁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틀어놓고 다른일 하고있으면 뭔가 색다른 무드가 굉장히 기분을 차분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같은 취향을 가진분을 만나니 기쁘네요..!!ㅎㅎ
어후.. 저도 완전 취향저격 당했습니다..듣자마자 딱 꽂혀서 링크타고 차례차례 듣고있네요 :-) 앨범중
walk on by..이노래도 크..너무 맘에드네요 좋은 앨범 추천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오래도록 들으시게될 앨범이아닐까싶네요...ㅎㅎ 꽤나 담백하고 고소한앨범이라 자꾸자꾸 생각나는 느낌이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