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사용하지 말고 토론을 합시다. 누가 강자이고 누가 약자입니까??

in #kr7 years ago

언젠가 또 터질 건이 연초부터 너무 일찍 터진 것 같습니다. 우리 잠시만 차분하게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토론을 하자고 했지, 서로 힘을 사용하자고 한 것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상황은 피래미들은 말로 상대의 인격을 철저히 망가뜨리고 있고, 다른 한 쪽은 스팀파워라는 힘으로 그 분풀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 어디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죠.

먼저 다운보트 받은 분들과 @leesunmoo님 가족 및 지인분들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오늘 사태의 발단은 @woo7739님의 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woo님이 제기하신 논지 자체가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 입장을 생각해 보면 여러분같으면 자기 자식이 공개적으로 비난을 그렇게 받았을 때 이성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전 자식이 없지만 마치 우리 학원아이들이 떠는다고 옆에 학원 원장이 소리쳤을 때 내달려가서 한 판 붙을 마음이 안 들겠습니까? 그래서 이성을 잃은 겁니다. 

게다가 수 많은 댓글들을 보세요. 마녀사냥식이죠. 아무리 논지 자체가 옳다해도 다수가 소수를 그렇게 매도하고 그 인격을 말살하는 데 누가 참을 수 있겠습니까? 저 고래분이 박근혜처럼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습니까? 여기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clayop님도 있고, 정말 소수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당한 일이 아니면 쉽게 공감을 못합니다. 지금도 무수히 올라오고 있는 새로운 글들을 보세요. 지금 제 글도 눈에 띄지 않을겁니다. 자기 일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역지사지입니다.

다운보트 받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스파만 충분하면 도로 채워 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유감입니다. 멀쩡하게 가만 있다가 당하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것도 직접 겪어봐야 그 억울함과 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공감입니다. 우리 전에 없이 살때 사이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 가끔 들려서 구경하는 곳이라 이런 저런 논쟁이 있어도 주식게시판에서 겪었던 그 개인 투자자들의 고민과도 비슷해 공감을 했었고, 저 자신이 쓴 글이 당연히 별 주목받지 못하고 있으니 그 기분도 잘 압니다. 

그래도 최근 KR이 활성화되는 것 느껴지시지 않으세요? 보팅을 고루 나누고 있는 현상이 확대된 것이라 전 생각합니다. 

스팀파워가 많은 분이 강자처럼 보이지만 다수의 피래미들이 말로 글로 공격하기 시작하면 당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논쟁과 토론은 하되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 주었으면 합니다. 여기 재벌 없습니다. 다 비슷한 분들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공감하고 격론도 벌이고 셀프보팅도 하고 그러는 겁니다. 

어느 한 쪽 편을 들면 싸움이 도저히 끝나지 않고, 그 감정의 골은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고래분들께도 부탁드립니다. 

단, 일주일만 지금 다운보팅 한 분들에게 보팅해 주시길 바랍니다.

피래미분들에게도 부탁드립니다.

공격의 대상인 그 분들 찾아가서 위로의 말씀 한 마디만 해주세요. 

우린 해결할 수 있고,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순감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건 다혈질인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만 우리 화해의 시도를 해보시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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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에는 갈등이 필연적이죠.. 잘 풀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의견을 나누다보면,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수있을거라봅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잘 모르겠지만 맞는말 같네요.
한국인 끼리라도 사이 좋게 지내야죠^^
다들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의 골이 깊어져 쉽진 않겠지만 계속 시도를 해야겠지요. 고맙습니다.

좋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이없음.jpg

말은 통하는 사람과 하는 것입니다.
말이 통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벌써 말하긴 했네요.
대꾸는 없습니다.
역시나 말이 안 통합니다.

싸움은 화해의 시도를 실컷 해보고나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작가님, 우리 하루만 기다려 봅시다.

일단 내일도 다운보팅 들어오면 개싸움 들어갑니다.

고맙습니다~ 공감해주셔서..

스티밋도 사람사는 세상이군요. 아직은 뉴비라 와닿지는 않지만 차차 그 세상에 스며들고 싶습니다. 팔로잉하고 갈게요

네~ 고맙습니다. 맞팔할게요~

고맙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가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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