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스티밋 그리고 새로운 서비스

@redbanana 님의 소원을 말해봐 요청을 받고 글을 쓴다고는 했는데 마땅히 소원을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뒤로 미루다가... @morning님의 글을 보고 용기를 얻어서 써 봅니다.

작년 11월 부터 스티밋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한 이유는 스티밋에서 제가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의 모티브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능력은 뛰어나지만 적절한 일자리가 없어서 그 능력을 사장하는 분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분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최소의 대가가 지급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글을 쓰면 보상을 지급한다는 스티밋은 신선함 그 자체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단계(?)를 의심하면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보면 볼수록 시스템을 정교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팀파워의 개념은 그야말로 백미입니다.

저는 작년 하반기부터 신사업 발굴을 위하여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말이 쉬워 신사업이지 뭘 하든지 자본과 인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던 중 블럭체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스티밋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스티밋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연재한 스팀잇 그궁 씨리즈 마지막에 보면 스팀의 시가총액이 오르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4편에 보면 스팀의 시가총액 변하지 않으면 스팀잇은 계속 유지되기 어려운 서비스라고도 언급했었습니다.
스티밋 그것이 궁금하다 #5 : 스티밋은 지속가능하다.

지금은 스팀의 시가 총액이 이 글을 쓴 시점보다 10배 정도 올랐습니다. 이렇게 되니 모두가 행복해졌습니다.

스팀잇이 활성화되면 소비 문화가 확산이 됩니다. 왜냐하면, 글 쓸거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하다가도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을 찾아서 먹게 되고, 주말에 그냥 집에 있을려다가도 챙겨입고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들을 글로 쓰면 여러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voting도 많이 해 주십니다. 받은 voting으로 비용이 충당되는 구조입니다.

정부는 매년 소비를 늘려서 경제를 살리자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스티밋을 활성화시키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그리고 여러 사회 봉사를 열심히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분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경제적인 지원입니다. 일반인들이 이런 봉사활동에 지원을 하고 싶어서 그 과정이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티밋에서는 vote 클릭 한 번이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구좌번호, 공인인증서, OPT 이런 거 필요없습니다.

@girina79님의 봉사에 많은 분들이 보팅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voting 부탁드립니다.
세 명의 아이를 후원합니다. 보팅으로 아이들을 지원해주세요

'글을 쓰면 보상을 받는다'라는 단순한 개념의 SNS 이지만
스티밋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굉장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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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에서 스티밋을 봅시다!!

스팀 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신규 가입자도 늘고 있습니다. 글 보상도 지난 11월에 비교하여 8배 정도 올랐습니다. 모든 게 완벽하게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스팀이 올랐기 때문에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만약 스팀의 가격이 떨어지면 신기루같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스티밋이 지속해서 살아가는 서비스를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경제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스팀의 가격을 지속해서 상승시킬 수 있는 이유가 존재하여야 합니다.

최근 SMT를 이용한 첫 번째 token인 APPICS가 26분 만에 성공적으로 Pre-Sale을 마쳤습니다. 여기 백서를 보면 광고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일종의 whitelist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서비스가 스티밋에서도 허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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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습니다.

저의 올해 소원은 SMT를 이용한 어떤(?) 서비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가입자를 많이 늘릴 수 있는, 그리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스티밋에서 글 보상을 받듯이 새로운 SMT 기반 서비스에서도
글쓰기, 사진 공유 등 일반인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통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인들은 이 서비스를 통하여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등을 할 수 있는 비용의 전체 혹은 일부를 충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낙수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경제 전반으로 활력이 생길 것으로 확신합니다.

추가로 글을 쓰시는 작가, 웹툰 작가 등등 전문가분들이 안정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장도 만들 예정입니다. 제가 "매일매일 그림일기" 다은 양(@todaydaeun)을 섭외한 것도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셔서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활동하고, 광고, 마케팅, 전문 투자가 등 경제적인 활동도 보장된 그런 SMT 기반 SNS 서비스를 만들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