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오늘의 일기 (경제 생각💡)

빅 쇼트

넷플릭스에 오래전부터 올라와있어서 여러번 본 영화이다. 2008년 서프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다룬 실화바탕 영화인데 처음 볼 당시에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막 무르익을때여서 더 흥미를 갖고 봤던것 같다. 그 당시 이 영화를 보고 집을 안샀는데 ㅠㅠ 영화 말미에 나오는 엔딩에 2015년부터 CDO와 비슷한 파생상품이 다시 판매되고 있다는 자막이 굉장히 크게 다가왔는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다시 재현되는건가?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었다.

지금 시장은 어떠할까? 한번 생각해보면 시장은 코로나로 풀린 엄청난 유동성에 대부분의 자산이 몇배나 폭등했다. 사실 말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지 내가 보기엔 자산거품을 키우기 위한 구실로 보인다. 폭등한 자산가치 때문에 양극화는 더 커져버렸다. 이거 해결하려고 풀었던 유동성 회수하면 전례없던 경제위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만약 대규모 경제위기가 찾아온다면 그것은 그저 계획된 것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을것이다. 일부로 거품을 키우고 터트린다.. 재미로 그러는건가..?

자유시장경제에서 경쟁은 불가피하고 안정적인 삶이란 그저 꿈에 불과한걸까? 어쨋든 현재 세계경재가 큰 변곡점에 있는것은 분명한것 같고 어떻게 진행될지 알수없으니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리며 대처해 나가야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