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알려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 = 편한 사람

in #kr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너를 알려줘' 이벤트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torax 입니다.

저는 저를 매우 사랑합니다ㅋㅋㅋ

한번은 세상에 나같은 사람만 산다면 참 평화로울 거라고 말하니까 친구들이 어이 없어 했던 적도 있었죠ㅋㅋㅋ

그만큼 저는 저 스스로가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가장 좋아하는 모습을 하나만 골라야 해서 좀 어려운 감이 있었어요...ㅋㅋㅋㅋ

암튼! 저는 제가 편한 사람이라는 게 너무 좋습니다.

편하다는게 어떤 의미냐면, 저는 저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편하게 해줘요.

친구들은 물론이고, 직장 동료들, 선후배들 모두. 저보고 '편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인지 고민상담도 자주 들어주는 편이구요.

고민상담을 많이 한다면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는 사실 말수도 적은 편이고 말을 잘 하는 편도 아니에요. 심지어 어떤 친구는 저보고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도 있었죠ㅋㅋㅋ 그래서 저는 상담을 할때도 거의 '들어주는' 편입니다.

말수가 적은데 어떻게 사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냐구요?

비법은 간단합니다. '내가 편하면 다른 사람도 편하다.'

특히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이런 마음가짐은 즉효약입니다.

아무리 처음 보는 상대라도 나 스스로에게 '편하다'는 주문을 걸어 놓으면, 그 사람도 저의 마음가짐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금방 편해지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소개팅 애프터 성공률이 꽤나 높은 편이랍니다^^
처음 보는 사람하고도 금새 친해질 수 있거든요

아, 오해는 하지 마세요.

애프터 성공률이 높다고 했지, 사귀게 되는 성공률이 높다고 하진 않았으니까요^^....ㅠㅠㅠㅠ


여기까지는 '너를 알려줘' 포스팅이었구요
여담 하나만 적고 끝내려구요.

소개팅에서 너무 편한건 사실 안좋은 것 같아요...ㅋㅋㅋ
적당한 긴장감도 있어야 사람이 신비감 같은게 있는데
너무 편해지니까 거의 친구처럼 돼서 안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ㅎㅎㅎㅠ.ㅠ

한번은 소개팅녀가 좀 내성적인것 같아 보여서 제가 일부러 막 재연도 하면서 웃겨드렸어요.
애프터 삼프터도 비슷한 패턴이었어요. 나는 웃기고 그분은 웃고...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사프터 날이 왔습니다.

그 날도 재연을 하느라고 표정연기를 좀 했더니

'와 진짜 못생겼다ㅋㅋㅋ'라며ㅠㅠ 친구 놀리는 마냥 놀리더군요. 그래도 명색이 소개팅남인데...ㅠㅠㅋㅋㅋ

결국 그분이랑은 잘 안됐었죠...ㅋㅋㅋㅋㅋ

아 이건 너무 친해진게 문제가 아니라 내 얼굴이 문제인 건가?ㅠ..ㅠ 갸아악...

암튼 소개팅에서는 신비주의도 약간은 필요하다는 말을 전해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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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알려줘/3월 3주차 보팅지원]

사귀게 될 확률은 높지 않다....ㅎㅎ 그런데 그래도 결국 마지막에 웃게 될 자는 편한 사람이죠! ㅎㅎ

너무나 부러운 능력이네요. 남을 편하게 해줄 수 있다는 건.
항상 하고 싶지만 처음보는 사람앞에선 스스로가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술자리에선 금방 친해지지만....ㅎ)

정성 댓글 감사합니다! @alphapark 님도 @yourhoney 님이 하시는 이벤트 참가 해보세요. 저도 놀러가겠습니다^^
https://steemit.com/kr/@yourhoney/event-3-2

편안함을주는사람이최고지요ㅎㅎ너무웃겨주지는마세요ㅎㅎ친구로느껴질수도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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