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다은> 180618 일년 그 이후

in #kr6 years ago





#고민일기 #2 <일년 그 이후>

저는 사실 정말 성실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에요😆
사실 일기를 처음 그리기 시작한 것도 이 게으른 성격을 바꿔보기 위함이었고, 딱 일년만이라도 클리어(?)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게 되었던 거죠. 쉽지 않은 일이지만 버티는 마음으로 결국 일년의 기록을 완성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명확했던 목표을 이뤄내버리고 나니 이제부터는 뭘 하면 좋을지 또 한 번 막막한 기분이에요. 마치 대학은 합격했는데 이제부터 뭘 해야지는 모르는 그 새내기의 벙찐 기분처럼 말이죠. 엉덩이를 붙이고 앉는 건 이제 쉬워졌지만, 손을 움직이기까지 오히려 고민이 더 많아졌어요.

한정된 시간, 한정된 체력 속에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지.
다른 사람이 아닌 나만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그리고 나아가 아무도 하지 않지만
나는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지.
계속 신중하게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큰 고민은 이 일을 얼마나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에요😨 화려해보이지만 실상은 불안정함 그 자체인 프리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항상 다음 길을 닦아놓아야 하는데, 보이지도 않는 길을 미리 마련해놓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은 일이에요.

이런 고민이 들수록 다른 창작자님들은 어떤 고민을 안고 어떻게 살아가시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겨내시는지 정말 궁금해져요. 분명 살아남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어디에 가면 서로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여담이지만, 요새는 자꾸 그림 그릴때마다 별풍선이 쏟아지면 좋겠다는 상상을 합니다😂

Sort: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취미로 카카오 이모티콘 제작 하셔도 잘하실듯

그런데 다은님, 인스타그램때부터 지켜보았고 좋아했다고 댓글을 남겼는데 스팀잇은 그냥 똑같은 사진 올리는 용도로 쓰시는 건가요? 소통을 안하시니 아쉬워요.

이제부터는 뭘 하면 좋을지 또 한 번 막막한 기분이에요.

계속 달려야죠.
쌓이고 쌓이다보면 뭔가 만들어지지않겠어요?
별풍은 안쏟닫아지지만 스팀달러는 꽤 쌓이니까 한번 환전하셔서 고기라도 사드세요.

목표 달성 축하드려요!

창작자가 정당하게 보상 받는 세상이 열릴 꺼에요!
이미 열렸나요? 스티밋? 아직 부족하죠? ^^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8
BTC 56890.04
ETH 2356.22
USDT 1.00
SBD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