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다은> 180615 한 달간의 이태원 라이프, 끝!
#이태원라이프 #The_end
오늘, 이사했어요😊
벌써 끝나버린 한달살기, 정말 한 달이 참 빠르네요! 익숙해지면서도 계속 새롭기도 했던 한 달간의 일상. 저의 이태원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요?
지내보기 전에는 그곳이 정말 내 마음에 드는 곳인지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환상과 기대에 부푼 채로 바라본 모습은 진짜 모습이 아닐 확률이 높으니까요!
맛있는 음식 가득할 줄 알았던 이태원에는 비싼 피자와 햄버거만 가득해서 한식덕후인 저는 조금 괴로웠고,
걷는 거 진짜 싫어해서 10분 걸을 거리도 10분 기다려 버스 타는 저에게 이태원의 가파른 언덕은 조금 힘겨웠어요.
낮이면 초등학교 아이들의 까랑까랑한 목소리, 밤이면 골목이 떠나가라 울리는 오토바이 모터소리에 괴롭기도 했구요.
하지만 구석구석 현지인이 운영하는 외국 맛 가득 담긴 음식점을 발견할 수 있고, 가파른 언덕 덕분에 대부분의 건물에 멋진 남산뷰와 한강뷰의 루프탑이 있어요.
아무도 다니지 않는 새벽의 골목길은 도로의 소음이 들리지 않아 오히려 적막하기까지 하답니다.
장점인듯 단점인듯, 같은 모습이지만 직접 경험해보기 전에는 나에게 맞는 것들인지 알 수 없어요. 이 한달의 경험으로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몸으로 부딪혀 경험해보는, 멋진 노마드가 되고 싶은 저의 꿈이 더 확고해진 것 같아요!☺️
좋은 기회를 주신 #커먼타운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다른 멋진 하우스들은 대부분 강남에 있어서 집이 가까운 저로써는 살아볼 명분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지리적 이점을 누리는 것 뿐 아니라 그 동네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알아갈 수 있는 거니까요, 또 떠나볼 이유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한달의 여정을 마치고 저는 2주 후 또 한달의 여행을 떠납니다! 아래 프로필 링크를 통해 구경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굿즈가 있으시다면 밀어주기! 부탁드려요😍
멋진삶을 살고계시네요
전 여행하면서 일하는게 꿈이랍니다
이태원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잠시 들러 이국적인 식당이나 사람구경만 생각했는데.. 직접 살아보시다니 멋지네요^^
막상 살아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네요
자취 버킷리스트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ㅎㅎ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전 부끄럽지만 결혼하기 전까지 본가를 떠나본 일이 최장2주로 여행간거 밖에 없었거든요ㅠ 집 떠나 홀로 살아본 일이 없어서 다은님의
이런 도전에 정말 박수를 짝짝짝 보냅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다릴게요~~
이태원은 오토바이가 부왕~ 많이 하나보네요, 이곳저곳에서 살아보는 삶 정말 멋진거 같아요 !
이태원은 참 특이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아요.
외국인이 주도하는 한국 문화? ㅎ
잘 읽었습니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