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드래곤힐 스파 목욕탕을 다녀왔습니다. (할인정보)

in kr •  2 years ago  (edited)

어제의 먹스팀에 이어서 쓰려다가, 피곤해서 스킵한 뒤 오늘에야 다녀온 후기 글을 작성해봅니다.

어제는 용산역 옆에 위치한 드래곤힐 스파 목욕탕을 다녀왔습니다. 이미 몇차례 방송을 탔기에 제법 유명하기도 하고,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언젠가 한번쯤 다녀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 어제 방문해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식사를 했던 세 명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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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여간 추운게 아니었지만, 그래도 목욕은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집을 나섰습니다. 1호선 열차를 타고 용산역에 도착, 역에서 나와서 목욕탕으로 가는 길이 너무 추워서 벌벌 떨면서 들어갔습니다. 특히 저 횡단보도, 차가 쌩쌩 다니는 길이다보니 바람이 더 많이 불더라구요. 신호를 기다리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이름은 참 잘 지은것 같습니다.
드래곤 = 용 / 힐 = 언덕(산)

그냥 용산으로 이름을 짓기보다는 '드래곤힐'이라고 하니 왠지 더 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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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들어가면 사람들이 많아 북적북적 합니다. 외국인관광객도 엄청 많더군요. 하나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한 것 같습니다. 카운터에 줄을 서서 입장하는 모습입니다. 대인은 무조건 1만2천원...

그런데 잠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네이버 페이를 이용해서 네이버에서 예약권을 구입'한다면 9천원에 목욕탕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예약권 구입이라고 해서 특정 시간을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아닌, 곧바로 사용 할 수 있기에 실질적으로 9천원에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목욕탕 로비에서 네이버로 예약하여 할인 받았네요.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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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기다리다가 옆에 있던 팜플렛을 집어들고 펼쳐보았습니다. 많은 방송사/연예인이 다녀갔음을 홍보하는 문구가 있네요. 제가 아는 프로그램도 보입니다. 런닝맨/ 슈퍼맨이돌아왔다 인데, 런닝맨 편은 못봤지만 슈퍼맨이돌아왔다 편은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쯤 꼭 와보고 싶어했었지요. 아, 참고로 맛있는녀석들 팀에서도 한번 방송을 촬영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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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 왔으니 계란을 먹어봐야겠지요. 나중에 친구에게 가격을 물으니 3개에 3000원이라고 하더군요. 할인 받았던 금액을 계란값으로 지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물론 저희는 3사람이서 3개먹었으니 아직 할인금액에는 못 미치지만요.

특징이 목욕값만 내더라도 찜질복을 함께 제공해서 찜질방 까지 이용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찜질값에 목욕이 포함이 되었다고 해야겠지요. 저희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찜질방을 들려보지는 못했습니다. 1층에 위치한 놀이방(!)이 저희를 붙잡아버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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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영화관 옆에 붙은 게임장보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코인노래방/에어하키/온갖 오락기와 사탕뽑기 까지, 정말 다양하였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가격이 정말...계란에 이어서 오락기들의 가격도 제법 많이 나오더군요...나중에 결산해보니 식사로 먹었던 '홍대개미'만큼의 가격이 나왔습니다. 할인을 받고도 결국 쓴 돈은 더 나와버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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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후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선 목욕탕을 다녀온 만큼 목욕탕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아쉽게도(?) 사진은 없습니다. 목욕탕이라서 찍을 수가 없었네요..ㅎㅎ

목욕탕은 2층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총 탕의 갯수 자체는 그리 많지 않았네요. 총 탕의 갯수가 4개, 사우나가 건식/습식 각각 1개씩 총 2개였습니다. 목욕탕의 규모로만 보면, 제가 살던 동네의 목욕탕보다는 작네요. 물 자체가 특별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재미난 경험을 하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동네에 위치한 목욕탕을 더 자주 가도록 해봐야겠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가본 목욕탕이라 재미가 있긴 했지만, 오며가며 추웠던 것 생각해보면...편리함은 역시 동네 목욕탕이 짱인듯 하네요. ㅎㅎ

오늘 하루 피곤하셨을텐데, 가까운 목욕탕에서 목욕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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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갔다왑봤는데 겉만 좋은 거 같구 속은 별거 없어보였어요.

사람이 모인다는 점, 그래서 관광명소라는 점 빼고는 딱히 장점은 없어보였네요...
동네의 가까운 목욕탕이 어쩌면 더 쾌적 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ㅋㅋㅋㅋㅋ드래곤 힐스파가 용산을 영어로 한거였다니ㅋㅋㅋ

제 추측이긴 하지만 '드래곤+힐 = 용+산'이 아닐까요? 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D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막상 위치가 가기 애매한지라 방문해 본적은 없었는데 글과 사진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이벤트성으로 한번 정도는 가보면 될 것 같네요 ㅎㅎ;;

아, 나중에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이지만 찜질방은 무척 넓은 편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는 찜질방은 가보지 않았지만요...ㅎㅎ
목욕탕의 이야기만 쓰다보니 일부로 단점만 열거한 것 처럼 보셨을 수 있겠습니다..

이벤트성으로 한두번 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 평가에서 스팀이 B-래요! (5위)
^^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비트코인이 C+ 등급을 받았던가요? 생각보다 스팀이 높아서 무척 기뻤답니다.

스팀잇의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데에 짱짱맨님이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D
항상 감사드립니다.

크 가봤던 곳이네요!ㅋㅋㅋㅋ
시설 괜찮았어요ㅋㅋ주말에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던건 좀 아쉬웠구요

다음번에는 찜질방을 가보러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저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은 적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