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2. 몇 백원의 무게

in #kr6 years ago

이야기2 . 몇백원의 무게

어르신들이 주워온 폐지에 물을 뿌려 무게를 늘린다는 기사를 보았다.
얼마전 중국의 폐기물 수입 중지정책으로 인해 폐지가격이 1/4로 줄었다고 한다. kg당 100~120원 하던 폐지가 30원 밑으로 떨여졌지만, 어르신들은 폐지를 줍는것 말고는 할수 있는 일이 없어 계속해서 폐지를 줍는다는 짠한 기사였다.

몇 백원어치의 무게.
궁색하게 보일 수 있으나 절실하다.
물에 젖은 폐지는 축축하고 무겁다.
밖은 무거운 봄비가 오고있다.

2018040610543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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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폐지의 가격까지도 하락하다니... 폐지로 연명하는 할머님들 할아버님들 보면 마음 아프던데 아무것도 못 먹고 설탕물로 하루를 보내는 할머님 보고 얼마나 마음이 쨘...해지던지......

맞아요 더한건.. 폐지가격이 떨어질대로 하락했는데 투자와는 달리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인데... 라면 한봉지 사기위해 하루종일 폐지를 주워야한다는거죠

먹고살기힘든 시대군요

점점 고령화사회가 될텐데 기술의 발전만큼 사람이 사람다운 삶을 살수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짱짱맨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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