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을 WST로 바꾸는 방법, 이젠 스팀 월렛이 대세
안녕하세요, 스팀잇 유저 여러분들~!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한국의 추석/중국의 중추절을 변곡점으로 각 스팀, 트론 관계자들의 유용한 오피셜들의 발표에 코인 시장에 훈풍(?)이 불기를 바라면서 오늘 STEEM을 TRC 20토큰으로 만드는 W project 사용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W project의 성공적인 런칭 이후 10월 4일 한국시간 아침 시간 기준 약 USD 55,000 정도의 금액에 상당하는 WST와 TRX의 이 트론 블록체인 지갑에 묶이게 되었습니다. 높은 수치라고는 개인적으로 보고 있진 않지만, 9월 29일 런칭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0월 15일 썬 마이닝에 WST/TRX 곡괭이가 사용된다는 저스틴 썬 및 트론 재단의 발표가 있으면 충분히 급등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STEEM을 TRC 20토큰인 WST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https://projectw.io/ 에 접속한 후, 우측 상단처럼 트론링크 스팀키체인이 깔려있는지 확인합니다.
상단 배너들 중 두 번째 'SWAP'을 클릭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며, WST로 바꾸고 싶은 STEEM 수량을 입력하면 오른쪽에 동일한 수량이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또한, 아래 자신의 '스팀잇 ID'를 입력해야 하며 이는 '스팀지갑'에서 STEEM을 출금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위 사진에서 'swap'버튼을 누르게 되면 아래 창이 뜨게 되며, 스팀 월렛에서 출금을 하기 위해 'Confirm' 버튼을 눌러 스팀 키체인의 비밀번호를 입력해 전송을 승인합니다.
https://projectw.io/ 메인 화면에 돌아와 중앙의 자신의 WST 잔액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0.1의 스왑 수수료 가 차감되어 '1.9 WST'가 들어왔네요. 또한 그 아래 사진처럼 트론링크 지갑에서도 WST가 입금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능은 간단하면서도 완벽한 스팀 지갑과 트론 지갑의 연동이 구현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줬습니다.
지금까지 1분 안에 스팀 전송을 스팀지갑-> Project W -> 트론링크의 경로로 간단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썬 채굴의 곡괭이로 쓰일 수 있는 WST/TRC 토큰으로 유동성을 추가해 보겠습니다. 기존 2차 마이닝 때 TRX/SUN 토큰을 만들어 낸 것과 동일하게 Justswap의 pool 페이지에 들어가 아래와 같이 TRX <-> WST로 토큰을 설정해 주시고 보유하고 있는 WST의 수량을 설정하면 동일한 가치의 TRX가 설정이 됩니다.
그 후 approve라는 버튼이 생성되며, 이 버튼을 한 번 누르시면 바로 제출되는 것이 아니라, 아래 화면과 같이 supply를 확정하는 버튼을 누를 수 있게끔 바뀌게 되는데요. 그 후 'confirm supply'를 한 번 더 누르게 되면 거래요청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는 창이 뜨게 됩니다.
몇분 이내에 거래요청이 성공적으로 승인이 되면, 아래와 같이 성공적으로 WST/TRX 토큰으로 만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거래요청을 하였던 1.9WST가 아닌 1.899WST 잔여한 것을 통해, 조금의 수수료가 Liquidity providing에 사용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트론링크 월렛에는 아직 보이진 않지만 최근 TRX와의 Pool에 쓰이게 된 WIN, JST도 WIN/TRX, JST/TRX 통합 토큰들도 트론링크 월렛에 따로 보이지 않는 것을 봐선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시세를 참고하여 WST와 TRX를 Pool에 사용할 시에 각 1:1의 가치를 지닌 동일한 비율로 사용되는가 계산을 해보았는데요, 아래와 같이 1.9(Steem) * 185KRW(현재 국내 거래소 Steem가격)을 자동으로 설정된 TRX의 수량(약 10.99)로 나누니 현재 TRX 국내 거래소의 가격인 약 32KRW가 계산되어 얼추 일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작업을 해 봄으로써, 추후 썬 토큰 채굴에 스팀이 사용될 경우에 대비해 현재 스팀잇의 지갑에 충분한 스팀을 미리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이에 따라 시사되는 점은, 스팀잇을 사용하게 될 사람들이 더 많아질 뿐만 아니라 STEEM의 가치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더 구체적으로, 만약 다가올 10월 15일에 WST/TRX 토큰이 3차 선 채굴 토큰으로 선정되고 WST/TRX의 APY(연평균수익율)가 예상 보다 높을 경우에
투자자들은 스팀 출금을 위해 '스팀 월렛'을 보유해야 하며, 스팀 월렛을 보유하기 위해선, '스팀 커뮤니티 가입'과 가입 후 활동을 위한 '스팀 파워 보유'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스팀 Lock - up 물량이 늘어는 데에 기여할 것이며, 스팀의 가치 보존 및 상승에 큰 공헌을 할 것입니다.
뭐 이미 W project를 통해 Steem이 사실상 TRC 20 토큰이 되었다는거 자체가 이미 스팀 사용 가치가 늘어났긴 했지만요,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는 신중해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