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분노의 포스팅-_-; 사고뭉치 냥이. 또 애교로 넘어 가냥?
고향을 다녀와 지친 몸을 이끌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오늘은 무사히 지냈노라 뿌듯해 하며...
이런 저런 조사를 좀 하다보니... 벌써 새벽 1시가 가까운 시간이 되었다.
"하암... 오늘 하루 고단했으니 잠을 좀 자 볼까...."
"우당탕탕...!"
뭐지! ㅠㅠ 이 불길한 기운은!!!!
선반에 올라가서 선반위에 있던 섬유유연제를 넘어 뜨렸다!
절묘하게 뚜껑으로 떨어졌나???? 뚜껑이 산산조각나서 내용물이 철철철 ㅠㅠ
사실 '솔솔~'보다... '코를 어택!' 에 가까웠다 ㅠㅠ
고농축 다우니의 향이 온집안에 진동했다...
오늘도 냥이는
나 때릴꺼야? 를 시전한다...
ㅠㅠ 쪼꼬만한거 때릴 수도 없고 으아아~ 오늘 잠은 다 잤다.
닦아도 닦아도 고농축 다우니의 향은... 정말 강력하다...
으아~ 나 때릴꼬야? 저희 금일이도 자주하는 표정..ㅎㅎ 혼내지도 못하고.. 고생하셨겠어요~
아 다우니 냄새 ㅋㅋㅋ 저 정말 싫어하는데 ㅋㅋㅋㅋ
평소에 냄새에 민감해가지고.. 빨래 냄새와 섬유유연제 냄새 이 두 사이를 정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죠;; ㅋㅋ
아휴~~ 고녀석 일 저질렸네
이쁘니까 봐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