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2: 영화를 좋아한다

in #kr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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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2: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도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극장가서 영화를 보는 것을 즐깁니다. 같이 볼 사람이 없으면 혼자 가는 것도 즐기는 편입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혼자 본다는 것은 혼자라는 쓸쓸함을 즐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약속도 필요 없고 어떤 영화를 볼지 상의 안해도 되고...

한번은 라디오를 듣는데 혼자 영화를 보는 것에 대해서 DJ끼리 토론도 하고 전화도 받고 그랬는데 혼자서는 절대로 극장을 가지 않는다에 80%가 찬성하고 혼자 극장을 간다는 사람은 20%가 안됐습니다.

아마 같은 이유로 혼자서 식당에 가서 밥을 먹지 못하는 것도 비슷한 숫자일 것 같습니다.

나는 골프도 혼자서 칠 때가 있습니다. 올해는 아직 치지 않았는데 작년까지는 시외로 세일즈 나갔다가 돌아올 때 동네 골프장에 들러서 혼자서 치는 겁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간도 때우고...

나름대로 혼자라는 쓸쓸함을 즐기는 것 같기도 하고

만일에 블로그가 없었다면

한번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혼자 영화를 보면 영화를 본 후 누구와 영화에 대해서 토론을 할 수 있냐고 그러면 너무 답답할 것 같다고

그것에 대한 내 답은 나는 블로그에 내 생각을 쓴다고 답하고 싶습니다. 블로그에 영화에 대해서 쓰고 인터넷 서핑을 해서 영화평을 감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영화를 어떻게 봤는데 나와는 다른 시각인지 공감을 하는 사람은 있는지 없는지...내가 미스한 것은 없는지

만일 블로그가 없었다면 뭐를 했을지 궁금은 하네요...

다시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도 좋아하지만 극장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영화는 공포영화 아니면 다 즐기는 편입니다. 만화영화도 좋아하고. 영화 한 편 안에는 감독의 인생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감독이 인간이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지!

극장을 가는 것,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 것, 다른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 예고편을 보는 것, 약간의 설렘 그리고 지루함이라는 팩케지를 즐기는 편입니다.

지난 달에는 3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Dead Pool 2, Incredible 2, Sicario 2

다들 속편입니다. 모두 다 1편이 좋아서 2편을 보았는데 Deal Pool과 Sicario는 너무 좋았습니다. 기대 이상이었고 시리즈가 나와도 될 것 같고 그런데 Incredible은 평은 무지하게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실망을 했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다 너무 적당히 끝낸 것 같은 느낌.

딸과 같이 보았는데 둘 다 실망했다고 동의를 했습니다.

Dead Pool은 흥미용이니까 즐겁게 감상하면 되고 다른 악당을 만들어서 다시 만들어도 별로 질릴 것 같지 않습니다. 다른 슈퍼 히어로는 고민을 합니다. 삶에 대해서 그렇지만 Deal Pool은 고민이 적습니다. 물론 자신이 사랑했던 연인을 그리워는 하지만 심각할 정도는 아니고..그래서 편합니다.

영화 Sicario 2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선과 악이 교차하는 그런 약간 심각하고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를 아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해결책은 복잡하고 힘들고.

시카리오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3년전에 1편이 나왔을 때와 상황이 많이 변했습니다. 3년이 지나면 또 바뀌었을 겁니다. 그러면 다른 영화가 또 나올 겁니다.

시카리오에는 아주 흥미로운 캐랙더가 나옵니다. 멕시코 출신 배우 Benecid Del Toro 그가 맡은 역은 Alejandro Gillick 전직 검사인데 가족이 마약상들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그래서 복수를 합니다. 직접 총으로.

그런데 1편에 비해서 많이 힐링이 된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분노도 변하고 있나 봅니다.

속편이 꽤 기다려지는 영화입니다.

한 10년 전에 Traffic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마약에 관계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영화였는데 그 영화에서도 Benecid Del Toro 가 등장합니다 멕시코 경찰로 나옵니다.

멕시코 경찰은 마약상들에게는 하인들 수준입니다. 그래서 그는 아이들이 편하게 야구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작은 꿈으로 미국 DEA의 Informant가 됩니다.

영화 끝에 그는 아이들이 하는 야구게임을 보는데...10년이 흐른 지금 멕시코와 미국 국경은 훨씬 더 시끄러워졌고 더 복잡해졌습니다.

아직도 멕시코는 범죄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고 아직까지는 범죄가 이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필리핀도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했는데 아직은 범죄가 이기고 있나 봅니다.

참 세상은 복잡하고 다양하고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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