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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크톤이 없으면 고래가 살 수 없듯이 더 건강한 스팀잇 커뮤니티를 만들려면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거기서 고래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겠죠

네 동감합니다. 사실 뉴비들을 지원에 애쓰시는 기존 유저분들꼐 많이 고마워해야하는 거 같습니다. 생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 없던 기묘한 플랫폼이라는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어디가든 적응을 못하는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여기서는 3주(눈팅2주+활동1주)가 되도록 아직도 이해의 폭이 너무나 좁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ㅎㅎㅎ
지금까지 SNS는 최대한 사용자의 관점에서 만들어져왔습니다. 애플의 기본이념과도 같이 ICT관련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대세였죠.
하지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최근의 흐름들은 정보통신관련 기술과 지식을 가진 분들을 써포터의 위치에서 주 활동무대로 끌어낸 것이 가장 혁신적인 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팀잇은 그러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SNS이고요. 물론 이곳에서 투자가 목적이라 스팀을 구매해서 스파를 최대치로 올리고 몇몇 글에서 비판되기도 한 소위 "숨쉬는 이야기"들만 쓰시는 분들도 꽤 계신것 같습니다(그분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말씀은 아닙니다ㅎㅎ). 하지만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연구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친구들과 나누면서 투자와 지식, 기술을 기반으로 노력한다면 일반적인 SNS에서 누려왔던 환경이 아닌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나은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도 자신의 명성과 수익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 기반의 SNS 플랫폼은 지금까지 없었던 것 같아요.
이러한 이유가 스팀잇이 초보자들에게 어려워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겠지만, 이런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시는 분들께는 물만난 고기처럼 즐거운 장이 될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창작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도 아마 어느정도라도 스팀잇의 플랫폼을 이해하지 못하신다면 이곳은 불평등하고 이상한 곳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그냥 즐기기 위해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 만으로도 인기를 구가하시는 분들도 분명 존재하기에, 자신만의 분명한 철학과 노선을 지키며 활동한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지금까지는요 ^^). 다만 콘텐츠를 올리고 블로그를 가꾸는 것만을 목적으로 오신 분들이 아니라면, 스팀잇의 플랫폼과 기술적 배경에 대한 꾸준한 공부와 이해를 동반하는 것만이 이곳에서의 정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누리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

아무튼 당분간 일이 바쁜 탓에, 포스팅을 올리기 보다는 짬짬이 관심있어 보이는 글을 읽고 댓글을 달며 스팀잇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것도 꽤 재미있고 유익하네요. 오늘도 잘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순수한 창작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도 아마 어느정도라도 스팀잇의 플랫폼을 이해하지 못하신다면 이곳은 불평등하고 이상한 곳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그냥 즐기기 위해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 만으로도 인기를 구가하시는 분들도 분명 존재하기에, 자신만의 분명한 철학과 노선을 지키며 활동한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지금까지는요 ^^)

제가 리스팀하고 싶은 댓글인걸요! 동감합니다!

에구 격하게 반겨주셔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설 연휴 전후로 좀 한가한때 시작한 터라 처음엔 글도 열심히 올리고 종일 매달려 있다가, 며칠동안 본업에 시달리다 보니 포스팅할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오늘은 일 마치자마자 다시 글을 올려보려고 노력중이에요. 중간중간 재미난 글들 읽느라 시간이 슝 가버리고 포스팅 하나 하는데 너무 시간이 걸려 오늘 밤 안에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요 ㅎㅎ 여기서도 괜히 수다를 떨고있는
오늘도 스팀잇과 함께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래요 :)

ㅎㅎ수다는 언제나 환영입이다 :) 좋은 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저도 공감합니다. 좋은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제겐 행복한 공간입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그래야한다거나 그러면 어떨까 하는 뜻은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모든 분들의 뜻은 최대한 존중받아 마땅하니까요.

네 그렇죠. 누가 맞고 누가 틀리다고 말하기 정말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만큼 최대한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한것 같아요.
새로 가입하셨나봐요! 즐거운 스팀잇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와우!!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스팀잇 뉴비로서, 스팀잇에 대해 느낀점도 비슷합니다.

  1. 룰은 없지만, 암묵적으로 서로 지키려고 하고 있고,
  2. 각자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부를 얻으려고 하지만,
  3. 분명 그 선을 과하게 넘으려 하는 사람들도 있고,
  4. 그런 사람들을 제재하고 이익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5. 꽤나 정의로운 공간입니다.

동감합니다. 그래서 조금 기묘한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

많은 노력하는 고래분들과 새로운 프랑크톤이 같이 어울려 깨끗하고 즐거운 그리고 상생하는 공간이기를...

잘 읽었습니다.

모두의 기대지만, 또 그리 쉽지는 않지만 ㅎㅎㅎ 지금의 스팀잇은 그래도 잘 꾸려나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기존 유저분들의 공이 큰 거 같습니다.

제가 썼던글과 맥락은 다른듯 같네요!
뉴비들이 보시면 좋을 같네요^^

미친털님 방문해 주셨군요! 오늘은 화려한 주님이 없으셔서, 순간 다른 분인가 했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히려 얼리 스타터나 투자를 한 스티미언들이 그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오히려 정의롭지 못할 것 같네요!! 또 스티미언 특성상 선플이 난무하는 커뮤니티에

고래분들이 진심으로 끌어 올려주시려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죠...

마음에 드는 플랫폼입니다 정말로!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맞아요, 감동이 있는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저는 감사의 보답으로 0.01 보팅을 고래분들께 한다는..

뉴비라 아직 솔직히.. 어려워요ㅠㅠ
그래도 많은 고래 분들이 진짜 kr 살리시는 건 느껴져서
아직은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해보려고 합니다

팔로우 보팅 하고 갑니다!

네, 인내심을 가지시는 것도 좋구.. 즐기시는 것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분배의 정의를 설명하는 부분이 정말 멋있네요.
리스팀합니다.

어이쿠, 리스팀까지...! 감사합니다 :)

롤스의 정의론을 오랫만에 보네요. 저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정의에 관한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소개해 주는 글을 한번 써주심이 어떠한지..ㅋ 가즈앗!!!

선생님께 대신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ㅎㅎㅎ 가즈앗!!!

아구 이론.. 전 무식해서.. 가즈앗!!! ㅋ

너무나 공감가는 글입니다.

즉, 이타성(뉴비를 돕는 일)이 '배려'가 아닌 '개인의 이득'이 되게 함으로써 순전히 이기심만으로도 서로를 도울 수 있게 하고 있었다.

이게 블록체인의 핵심 철학이죠 @홍보해

블록체인의 철학까지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잘 짚어주셔서 조금 더 생각해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홍보도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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