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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정우 돌팔매질하기

in #kr6 years ago

공격하기 쉬운 대상을 타깃으로 설정한 다음에 마녀사냥하는 아주 비열한 방식입니다. 마치 연예인들이 미술계를 다 망치고 있는양.... 정작 자기들은 하나도 바뀔 생각 안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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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정우의 작품은 제대로 평가 받고 있는건가요? 저도 사실은 약간 거품은 아닌가 해서요. 물론 배우로서 그를 애정하지만요...

글쎄요. 저 개인적으로는 하정우 그림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가격은 분리해서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정우 작품에 형성된 가격을 보고 얼마든지 거품이라고 주장할 수 있으나, 그걸 거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미술계 전체도 거품이라고 동시에 인정해야 합니다. 뭉크 그림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게 230억이나 된다는 사실은 어떻게보면 명백한 거품이죠 ㅎㅎㅎ 실제로 봤는데 정말 보잘것없는 그림이더군요.. 순수하게 작품의 내재적 가치로만 형성되는 가격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작품의 가격 형성에는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이 항상 따라붙기 마련이구요. 그냥 "아 ..정말 다들 꼴깝을 떨고 있네.." 라고 말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본문과 댓글에 공감하는 편이나 뭉크 그림이 정말 보잘 것 없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동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타인의 취향을 두고 논쟁하거나 토론하지 않습니다.

  1. 알겠습니다. 앞선 평가가 취향의 영역이었다고 하신다면 저도 논쟁이나 토론할 이유는 없습니다.

  2. 이것은 오쟁님의 작업에 대한 제 취향인데, 강정 그림은 크게 와 닿지 않았으나 명화를 재해석한 작업은 마음에 듭니다(방에 걸어놓고 싶을 정도로). 또 언젠가 마음에 닿는 그림을 볼 수 있으리란 기대로 팔로잉합니다.

아, 그림 그리시는 분이었군요. 반갑습니다. 맞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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