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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쓰다만 시

in #kr6 years ago

‘언젠가 삼켰던 말들이
내 안에 고이고 고여
술이 되었다.’

아 이 부분 너무 멋져요. 맞아요 추억, 말들, 표정 들이 내 안에 쌓여 결국 술이 되는 거 같아요. 썩지않고 점점 진해져가며....
멋진 표현이에요... 아침부터 감상적이 되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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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님~
시간이 흐를 수록 오히려 선명해지는 기억들이 있는것 같아요.
그런 추억 한잔 기울이시는 주말 되셨으면 합니다 ㅎㅎ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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