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

in #kr7 years ago

2017-10-24 화 17:08


국내에서 가장 많은 코인과 마켓을 지원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나무(대표 송치형)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두나무는 세계적 가상화폐 거래소 미국 비트렉스(Bittrex)와 독점 제휴를 맺고 업비트를 출범시켰다. 업비트가 선보이는 코인은 115개이며, 해당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도 171개에 달한다.

마켓은 가상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래 시장 단위를 말한다. 업비트는 크게 원화(KRW),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4개 기초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마켓군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KRW마켓에서는 원화로 가상화폐를 사고 팔 수 있으며, BTC마켓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다른 가상화폐들을 사고 팔 수 있다. BTC마켓, ETH마켓, USDT마켓은 비트렉스 연동을 통해 제공된다.

KRW마켓의 경우 오픈베타 초기에는 비트코인만 거래 가능하며, 다른 가상화폐를 거래할 경우 원화로 비트코인을 매수한 후 BTC마켓에서 매매할 수 있다.

업비트는 오픈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거래 안정성을 점검하면서 원화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가상화폐도 점진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업비트는 오픈베타를 기념해 거래수수료 할인, 코인 무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KRW마켓 이용 시 0.139% 기준 거래수수료를 64% 할인한 0.05%가 적용된다.

또한 비트렉스와의 독점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BTC, ETH, USDT 마켓 거래수수료는 11월 30일까지 발생한 거래에 한해 20%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비트 오픈베타서비스는 PC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우선거래 초대를 받은 사전예약 고객부터 순차 지원한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비트렉스 제휴를 통해 가장 많은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존 알트코인 투자과정의 번거로움과 거래 지연, 복잡한 계좌 관리 등의 문제를 해소했다"며 "이번 베타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거래 상황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더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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