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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고양이 뚜이 이야기 #1 ] "넘지 말아요, 우리 사이 아직 30센티"

in #kr7 years ago

저희 아파트 단지 주변에 사람과 자주 교류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비오는 날 놀이터 처마밑에 비를 피하던 녀석을 하교길에 발견하곤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다가가서 손을 뻗었더니 그 녀석...
머리만 제 손을 피하곤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더군요.
고양이는 스스로 프라이버시를 자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언젠가 꼭 친해질거에요. 저자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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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눈빛을 경험하셨군요! :D
저는 11년이 넘도록 아직도 경험을 하고 있으니 고양이들의 공통사항인가 봅니다.ㅠㅅㅠ
가끔은 알겠다는 듯 짧은 한숨을 내쉬고는 머리를 쓰다듬는 것을 "허락"해주기도 합니다.ㅎㅎ
아파트의 그 고양이와도 자주 눈인사를 하시다보면 어느 날 서로만 알아채는 인사를 해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그때부터는 이웃사촌인 냥이 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저도 앞으로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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