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자] 맥주이야기 (1) - 맥주지식평가

in #kr7 years ago (edited)

[먹고살자] 맥주이야기 (0) - 들어가기에 앞서...

맥주이야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전에 자신이 얼마나 맥주에 대해서 알고 있나 레벨테스트를 해야겠죠?
그리하여 준비한........

맥주지식평가

(한 번 풀어보시고 여러분의 지식을 테스트 해 보세요!)

  1. 맥주는 노란색 밖에없다?
  2. 맥주는 도수가 낮은 술이다?
  3. 맥주는 색이 높을수록 도수가 높다?
  4. 맥주는 물,맥아,홉,효모 이 4가지로만 만든다?
  5. 맥주도 와인과 같이 적정한 서빙온도가 있다?
  6. 맥주도 소믈리에가 있다?
  7. 맥주로 만든 칵테일이 있다?
  8. 맥주도 오랫동안 숙성을 한다?

답과 해설

  1. X - 맥주의 색깔은 그 스타일과 부가물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스타우트라는 종류의 맥주는 검정색, 엠버에일이라는 종류의 맥주는 호박색이기도 합니다.

craft_beer_1800.jpg

  1. X- 기네스북상으로 도수가 가장 높은 맥주는 '아마겟돈'이라는 맥주라고 합니다. 도수가 무려 65%죠. (한 번 만들고 단종됬다고 합니다;;)
    도수가 높은 맥주를 좀 더 소개해드리자면
  • 택티컬 뉴클리어 펭귄 (Tactical Nuclear Penguin)
    직역하면 전략적인 핵 펭귄?? / 도수: 39%
  • 싱크 더 비스마르크! (Sink the Bismark!)
    직역하면 비스마르크(2차대전당시 독일 전함)를 침몰시켜라! / 도수:41%
    index.jpg
    위 두가지 맥주는 일본 브루도그 탭하우스라는 곳을 가시면 1바틀(335ml)를 16~18만엔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1. X - 색이 검은 것은 그 맥주를 양조할 때 볶은 맥아를 사용해서입니다. 도수와는 관련이 없죠.

  2. X- 1516년 독일의 빌헬름 4세가 '맥주순수령'이란 법을 만들었을때는 이 4가지 재료만 사용했던적이 있긴합니다만 지금은 일부 독일지방에서 전통을 위해 유지중인 곳을 제외하고는 맥주들안에 양조자들의 창의성이 더해져 다양한 부가물들 (커피,우유 등)을 넣어 새로운 맛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3. O, 서빙 온도가 낮을수록 청량감, 시원함이 강조되고, 서빙 온도가 높을수록 맥주 본연의 향을 끌어내주죠. 라거맥주는 시원하게! 스타우트류나 발리와인은 따뜻하게!

  4. O, 맥주의 소믈리에는 Cicerone(시서로니)라고 부릅니다.
    Certified Beer Server, Certified Cicerone, Advanced Cicerone, Master Cicerone로 그 등급이 나뉘어집니다.
    index.jpg

  5. O, 라거,레모네이드,진저에일을 1:1:1 비율로 섞어주는 '라들러'라는 칵테일이 대표적입니다. 평소보다 더 상큼한 라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6. O, 발리와인, Barreled Aged 맥주, 사워류, 람빅, 스카치 에일과 같이 알콜도수가 높고 풍미가 진한 것들은 시간을 들여 숙성시키면 더 맛있어 진다고 하네요.

많이들 맞추셨나요?
별로 못 맞추셨다면 맥주이야기를 계속 팔로우 업 해주세요!!

[먹고살자] 맥주이야기 (2) - 맥주의 역사 로 돌아오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intelligent)인 지적(criticism)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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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게시글, 프로필을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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