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나는 퐁듀(Fondue)를 좋아해

in #kr6 years ago (edited)

슬슬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자연스레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된다.

그 중에서도 퐁듀는 치즈를 좋아하는 내게 참 반가운 겨울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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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에도 간 적이 있는, 퐁듀로 유명한 아담한 식당에서 Savoyard 치즈 퐁듀와 소고기 오일 포트를시켜 먹었다.

치즈에 익숙치 않은 경우 입문용으로 이 Savoyard 치즈를 추천하는데, 전통이 깊고 유니크하면서도 다른 치즈들 처럼 특유의 튀는 냄새가 나지 않고, 그러면서도 “치즈의 왕자” 라고 불릴 만큼 풍미가 좋아 거의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해가 지고 바람이 더욱 차게 불기 시작해 몸을 부르르르 떨다가 들어 갔는데, 램프 불을 지피고 Merlot 와인에 따뜻한 퐁듀를 먹다 보니, 그리고 웃다 보니, 어느새 공기가 훈내로 가득 차 따뜻했다.
행복한 저녁 식사, 추위 쫓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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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듀 !!! 완전 굳이쥐 !! Good job 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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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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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y 님 여기 퐁듀 식당 주소 알려 줄수 있나요?

어제 송 제찬님으로 부터 휴대폰 문자를 받았습니다. Tanky 님 래일라님이 서로 친구들이라는 사실 알게 되었고 서로 바쁘고 아직 밋업할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 파리 밋업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정중하게 문자로 남겨 주셨어요.

이제 3분의 의견를 존중해서 제가 더 이상 먼저 파리 밋업을 제안하지는 않겠습니다.

정말 시간 되시고 파리 밋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실때 저에게 밋업 제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ric66 님도 파리 밋업에 당분간 참석할 생각이 없다고 입장 밝혀 주셨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행복해보이는 식탁이네요~ㅎ

네, 특히 퐁듀는 다같이 함께 나누는 음식이다 보니 식사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드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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