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올해 초등학교에 일어나는 변화

프랑스에서는 보통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요새 입학, 학사 제도 등 학교에 관련된 뉴스가 인기 있는 이슈 중 하나에요.

그 중 재밌는 소식이 또 하나 있는데, 올해부터 프랑스에서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초등학교 1, 2학년들이(현재 약 160만 명) 프랑스어와 수학 평가 시험을 치르게 된다고 합니다. 취지는,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좀더 잘 이끌기 위해서라고. 참고로, 모든 학생들은 정부에서 만든 평가지로 똑같이 시험을 보게 된다네요.

일부 관련 조합들은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주지 말라며 이 평가에 반대표를 던지고 있고, 교사들에게도 이를 즉각 시행하기 보단 시간을 두자고, 평가 문제 중에서도 정말 필요하다 생각되는 문제들만 교사들이 선별해 학생들에게 주자고 권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보게 하려는 어른들과 못 보게 하려는 어른들의 대치라, 우리한텐 왠지 좀 낯선 광경인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