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체류증 갱신시 어쩌면 짧고 굵은 팁

in #kr6 years ago

6월에 신청한 체류증 갱신 예약이 9월에 잡혀서, 최근에 파리 경시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예약 시간이 아침 9시였고, 그래도 좀더 일찍 가는 게 좋겠다 생각해 8시30분 경에 맞춰 갔는데, 세상에... 이미 대기 줄이 꽤 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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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최근에 경시청에 다녀온 외국인 친구가 예약 시간보다 더 일찍 가라고 조언을 해 줬었습니다, 자긴 5시간 이상 걸렸다며... 아무래도 좀더 일찍 왔어야 했나 싶었죠.

그런데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점점 9시에 가까워지자 아무래도 그 상황이 납득이 잘 안 되길래 그냥 줄에서 빠져나와 담당자를 찾았습니다. 나는 9시에 예약을 했는데, 이 줄을 서야 하느냐고?!

그랬더니 바로 들여보내 줬어요.

현장에 안내가 명확하게 되어 있지 않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꽤 많던데, 그래서 혹시 처음이라 헷갈리실 분들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경시청으로부터 예약 시간을 확실히 받으신 상태라면(Convocation) 줄 서지 마시고 그냥 입구 앞에 있는 담당자에게 바로 얘기하고 들어가세요. 저는 대기 시간 포함 총 2시간 정도 걸려서 다 끝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조언하자면, 준비할 수 있는 모든 서류는 다 준비해서 가세요. 그 서류들이 실제로 요구되든 안 되든 결국은 과정이 편합니다!

해외에 살면서 가장 불편한 부분 중 하나가 체류와 관련된 부분이죠, 모두가 안 그래도 고달픈 상황에서 최대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이런 정보들은 작은 것이라도 얻는 대로 바로바로 공유하려 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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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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