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발표준비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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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게시물에도 말했지만 내일은 발표를 한다.

무려 2개나 한다.

하나는 유학생 버디프로그램 발표, 그리고 하나는 어제말한 영어 발표.

그래서 뭐 준비를 하려고 앉긴 했는데

딱히 한건 없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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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비언의 법칙이라는게 있다고 한다.

이 사람이 말을 잘했는지 못했는지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로 나타낸건데

60%가 비언어적 표현, 30%가 그 사람의 목소리, 그리고 단 10%가 말의 내용이었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내용보다 다른 요소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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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0%밖에 차지 하지 않는다는것은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다.

내 전공인 간호과에서 전공 관련 발표를 할일이 많다.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대해서 발표하고 어떤 간호를 제공하는지, 뭐 이런걸 발표하는데 내용이 10%밖에 차지 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공과목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 있어 발표를 했을때,

예를 들면 진행이라던가, 사회를 볼때라던가 등의 경우에는 저 법칙에 동의 한다.

내일은

후자의 성격을 가진 발표인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도 내용이지만

다른 부분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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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목소리를 내고 비언어적 표현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 기분이 좋아야 하는것 같다.

그러면 내일 기분이 좋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오늘 기분이 좋아야 하는것 같다.

그래서 지금 기분이 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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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잘랐다

남들을 위해서 라기 보다는

뭔가 머리를 자르고 깔끔해지면 스스로가 자신감이 생긴다

그러면 그 모습이 청중에게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그리고 얼른 마무리하고 일찍 자려고 한다.

충분히 자야지 내일 아침도 기분좋게 눈뜰것 같기 때문이다.

두서 없이 손이 가는대로 그냥 두드리고 있다.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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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투표일이었다.

물론 나도 투표를 했다.

투표소에 간 이야기도 있긴한데

그건 내일쯤이나 자세히 풀어야겠다

ㅎㅎ

스티미언 여러분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안보려고 했는데

스팀 스달 가격이 끝을 모르고 떨어지네요

어디까지 떨어질까요

ㅎㅎㅎㅎ

프리다이빙, 즉 산소통을 쓰지 않고 맨몸으로 하는 수영을 하다보면 바닥까지 갈 일이 있어요.

수심 5m 정도 까지 내려간 후에 다시 올라올때에 내려가다 말고 올라오면 내려가는 힘때문에 더 올라오기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이왕 내려간거 바닥 끝까지 내려간 후에 바닥을 힘차게 차고 올라가는거에요.

그러면 가다가 중간에 올라가는것보다 훨씬 쉽게 올라갈 수 있더라구요.

스팀 스달도 그렇게 생각해보려고 해요 ㅋㅋ

얼마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가는것보다

이왕 내려가는거 바닥 끝까지 내려간 후에

힘차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거죠 !!

ㅎㅎ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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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말 그러면 좋겠네요.
바닥을 친 만큼 더 힘내서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내일 발표 잘하세요~

네 !!! 잘 마무리한것 같아요 ㅎ

내일 발표 잘 하세요~!
투표 관련해서도 뭔가 이야기할게 있는거 같아서 궁금하네요 ㅎ

음 ㅎㅎ 긴 얘기는 없지만, 공유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서요 !

감사합니다 :)

발표는 잘하셨나요??^^
그러게요 스팀 스달이 바닥을 치고 힘차게 올랐으면 정말 좋겠는데 비트횽님이 저리 맥을 못추니...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ㅎㅎ

네 !! 생각보다 결과가 괜찮았던것 같아요 :)

화이팅!@#$

예전에 한 동영상에서 손정의가 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미국사람들은 내 영어가 알아듣기 쉽다고 합니다.
이해가 잘 된다는 듯이죠.
사실 더 어려운 단어나 문법을 구사할 수
있지만 일부러 쓰지 않습니다."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 594p. 내용중...

상대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건 내용을 담아내는 말투나 몸짓 발짓 그리고
구사력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버렸네요 ㅎㅎ

좋은 비유네요
바닥이라는 지지대를 이용해서 솟구치는
걸 상상해보았네요 ㅎㅎ

정말요 !

어려운 단어나 화려한 문장보다 전달을 잘하는 사람이 통역을 잘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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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박차고 떡상하는 꿈을 꿔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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