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nta 데일리 뉴스 - 6월 3일

in #kr5 years ago

안녕하세요, 날마다 새로운 소식들로 가득한 블록체인 세계의 흥미로운 해외/국내 뉴스를 요약하여 전해드리는 Talenta 데일리 뉴스입니다. 

6월 3일 Talenta 데일리 뉴스

 

1. 일본, 암호화폐 규제 강화한다

일본에서 이용자 보호에 초점을 맞춰 암호화폐 거래소와 암호화폐공개(ICO)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금융상품 거래법'과 '개정 자금 결제법'이 31일 참의원(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내년 4월부터 실행될 이번 개정법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일본 정부는 그간 공식적으로 사용하던 ‘가상통화’라는 용어를 ‘암호자산’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는 ‘통화’라고 부르면 법정통화와 혼돈될 수 있다고 보고 G20 등 국제회의에서 자주 사용하는 명칭으로 변경하기로 한 것으로, 이에 따라 거래소는 ‘암호자산 교환업자’로 불리게 됐다. 한편, 이번 개정법의 통과로 거래소는 해킹 같은 암호화폐 유출 사고에 대비해 핫월렛에 보관해 놓은 코인과 동일한 종류와 수량의 암호화폐를 의무적으로 고객 변제용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핫월렛이 특성상 해킹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으나 거래소의 업무를 위해 일부 수량을 핫월렛에 보관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만약의 상황에서 이용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조치하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이번 개정법은 ICO를 성격에 따라 투자 상품에 가까우면 금융 규제로, 지급결제 수단인 경우 결제관련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렇듯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명확해진 것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평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제도 공백 상황에 놓인 한국보다 규제 명확성이 높아진 일본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출처: 지디넷코리아]

중요도: ✩✩✩✩

http://www.zdnet.co.kr/view/?no=20190531160820


2. 금융안정위원회 G20 제출 보고서, “암호화폐 리스크 사전 평가해야”

글로벌 금융 안정성을 감독하는 국제 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이하 ‘FSB’)가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를 위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서 규제기관들이 금융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흥 산업 관련 리스크를 미리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FSB는 해당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가 일관적이지 못하며, 빠른 기술 변화로 인해 기술과 정책 간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FSB는 사전 리스크 평가 방안을 수립해야 하며, 암호화폐를 시험한 은행과 금융기관의 평가가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SB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바젤은행감독위원회 등 국제 기구들이 암호화폐와 관련 투자자 보호, 금융 안정성 등 다양한 측면을 검토 중이지만 규제 방안은 국가별로 갈린다는 점도 짚었다. FSB는 이렇듯 표준화된 암호화폐 관련 규제 부족의 상황으로 암호화 자산을 특정 규제 범주로 분류하는 것이 모호한 상황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출처: 토큰포스트]

중요도: ✩✩✩✩

https://www.tokenpost.kr/article-11061


3. 바이낸스, " 29개국 이용자 7월부터 DEX 접속 불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7월부터 미국을 비롯해 알바니아, 벨라루스, 보스니아, 버마,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콩고 민주 공화국, 북한, 코트디부아르, 우크라이나의 크림지역, 크로아티아, 쿠바, 헤르체고비나, 이란, 이라크, 코소보, 레바논, 리비아, 리비아, 마케도니아, 몰도바, 세르비아, 소말리아, 수단, 남수단, 시리아, 베네수엘라, 예멘, 짐바브웨, 29개국의 덱스(DEX, 탈중앙형 거래소)의 이용을 차단한다. 바이낸스 덱스는 이들 29개국 소재 IP주소 이용자가 플랫폼에 접속했을 때 나오는 팝업 메시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이들 국가 소재 IP주소로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www.binance.org을 통해 암호지갑 인터페이스 접속이나 거래가 불가함을 통보했다. 다만, 해당 국가들의 IP 주소를 차단하더라도 VPN이나 현지 거래를 지원하는 월렛을 통한 우회 접속 등은 막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낸스가 이번 결정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최근 미국 SEC가 증권형 암호화폐를 상장한 거래소 이더델타 창업자를 미등록 증권거래소 개설 및 운영 혐의로 기소한 것이 거래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는 데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있다. 

[출처: 더비체인]

중요도: ✩✩✩✩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31


4. 구멍 난 정부 공공기관 보안, 불법 채굴 프로그램 1년 동안 방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발용 서버에서 불법 암호화폐 채굴 프로그램이 발견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일부터 산하기관 63곳의 서버와 컴퓨터를 대상으로 채굴 프로그램 설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31일 과기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2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내 컴퓨터 CPU가 비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을 의심한 연구원이 연구개발용 서버에 불법 암호화폐 채굴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을 발견하여 과기부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으며, 과기부와 국가정보원의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서버 유지보수를 담당한 용역업체 직원이 1년 전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직원은 연구원이 퇴근한 오후 7시부터 출근하기 전 오전 7시까지 채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해당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원격 프로그램까지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이 속한 용역업체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뿐만 아니라 과기부 산하 다른 공공기관도 담당했기에 다른 기관들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해킹은 아니지만 정부 공공기관의 보안 관리에 허점이 노출된 것으로 구조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출처: 비아이뉴스]

중요도: ✩✩✩✩

https://www.be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5083 


5.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 블록체인 SNS ‘보이스’ 공개   

이오스(EOS)의 메인 개발사 블록원(block.one)이 이오스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한 소셜미디어 ‘보이스(Voice)’를 공개했다. 블록원은 보이스를 통해 숨겨진 알고리즘이 없고 이용자에게 콘텐츠를 강요하지 않는 투명성이 보장된 소셜미디어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블록원 브랜든 블러머(Brendan Blumer) 대표는 “현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이용자의 콘텐츠와 데이터, 관심사 등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은 매우 가치 있는 정보지만, 결국 이를 이용해 보상을 받는 것은 이용자들이 아닌 플랫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들 플랫폼은 우리의 정보를 광고주에게 경매를 통해 넘기고 이익을 챙기는 한편 우리의 피드를 최고 입찰자의 광고로 넘쳐나게 한다”고 덧붙이고 보이스는 이를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러머 대포의 발표에 이어 개발자는 ‘보이스 토큰(Voice token)’을 소개한 블록원의 댄 라리머(Dan Larimer) 수석은 “보이스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모두 이오스 계정 또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번 소셜미디어의 출시로 이오스 블록체인에 가중될 부담은 웹어셈블리(WebAssembly) 엔진인 ‘EOSVM’이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EOSVM은 기존의 EOSIO 소프트웨어보다 12배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출처: 블록인프레스]

중요도: ✩✩✩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7818


6. 국가직무능력표준, 블록체인 분야 첫 반영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에 블록체인 분야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정부가 능력 있는 인재를 개발해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2년 처음 마련한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및 태도 등의 내용을 체계화한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일 확정 및 고시한 새로 개선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미래 유망 신산업 인력 수요 조사 전망을 근거로 4차 산업혁명 분야와 12대 신산업 분야에서 20개를 개발했으며, 해당 20개 미래유망 분야에는 블록체인 분석 및 설계와 블록체인 구축 및 운영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블록체인 분석 및 설계가 “요구사항에 대한 보상체계와 구조를 설계하고 블록체인의 인프라를 개발, 테스트하는 일”이라고 정의했으며, 블록체인 구축 및 운영의 경우 "블록체인 플랫폼 또는 응용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사용자 요구사항에 대한 기능과 보상체계, 합의 알고리즘 등을 구현하며 이에 대한 단위 및 통합테스트를 수행하고 안정적으로 운영 관리하는 일"이라고 해석했다. 이번 국가직무능력표준에는 블록체인 외에도 드론 콘텐츠 제작, 스마트설비 설계,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출처: 더비체인]

중요도: ✩✩✩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27


7. 대학·지자체, 공동 중고생 블록체인 교육 진행

국내 처음으로 대학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중·고교생에게 블록체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인천 연수구 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인하대가 인천 연수구와 함께 지역 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신기술 블록체인을 꿈꾸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하대와 연수구는 이달부터 8월까지 연수구 신송중과 대건고에서, 8∼11월은 인송중과 포스코고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하며, 시범 교육 후에는 연수구 내 2개 중·고교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별로 2시간 씩 모두 14번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 진행에는 인하대 블록체인센터 연구진이 집필한 교재가 사용되어 블록체인 전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한편, 대화형 무료 코딩 스쿨인 ‘크립토좀비’를 활용해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쉽게 이더리움 스마트계약을 작성하고 탈중앙앱(Dapp)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계기로 교육 커리큘럼과 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국 중·고교생 학습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중요도: ✩✩✩

http://www.fnnews.com/news/201906031100501195


Talenta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 주세요.

웹사이트: http://talenta.com/ 

트위터: https://twitter.com/TalentaSG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alentasgkor/

텔레그램: https://t.me/TALENTA 

위쳇: https://mp.weixin.qq.com/mp/profile_ext?action=home&__biz=MzUzNDk0OTAxOQ==&scene=124#wechat_redirect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5
JST 0.030
BTC 65266.27
ETH 2639.14
USDT 1.00
SBD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