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아침 시황 2018-09-06]

in #kr6 years ago

[코인 아침 시황 2018-09-06]

단기 급락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발매가 형성되고 있으나, 거래가 증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로의 거래는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외 대다수의 코인들은 거래라고 할수 없을정도의 수준이다.

최근 급격한 하락이 연속됨에 따라 시장참여자들은 이제 더이상 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는 상황으로 보여진다. 단순히 가격적인 측면에서 테크니컬차원의 대응이 주된 배경이었으나, 현재 코인시장은 테크니컬 접근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이기에 절대다수의 참여자들은 소위 말하는 멘붕에 빠져있을뿐이다.

기본적인 펀드멘탈의 뒷받침이 없는 가운데 분위기에 의해 조성된 ICO, 그리고 전세계 16,000여개 이상의 거래소간의 경쟁으로 인해 상장되어 거래가 됨으로써 펀드멘탈이 갖춰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자들은 시세착익만이 목적일분 거래대상의 본질적인 가치에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았던점이 바로 현재의 시장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것이다.

이제 시장참여자들은 생존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코인들이 이제서야 사라질 수 있다는 공포감으로 다가오고 있는것이다. 그에 더해 잡코인들뿐 아니라, 비트코인,이더리움까지도 사라질 수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언습해오기에 지금까지의 손실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이라도 얼마남지 않은 자금이라도 회수하는것이 모든 자금이 사라지는것보다 나을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러한 생각들이 모여 행동으로 연결되고 그로인해 매수의 실종과 더불어 소량의 매도에도 가격은 급락하게 되는 것이다.

새벽부터 반등이 전개되고 있으나, 반등폭도 매우 미진하다. 그러나 어차차피 하락이 가파르게 전개되는 과정에서 거래 또한 매우 미진했기에 단기적인 매물공백에 따라 반등이 급등으로도 연결될 수도 있다. 만약 일정수준의 반등을 넘어 단기간내 반등폭이 확대될 경우 또다시 참여자들은 코인에 대한 장미빚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미련을 버려야 한다.

생존여부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물론 현재 상장폐지만 되지 않았을뿐 사실상 소멸되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나, 그래도 마지막에 살아남아 승자독식의 가능성이 있는 코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뿐이다.
2000년대 중반 치열한 치킨게임이 전개되었던 반도체 시장처럼 치킨게임이 끝난후엔 승자독식의 세상이 펼쳐지게 된다. 막연한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는 현재의 처지를 감안하더라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막연한 기대를 하는것이 그나마 나을 것이다. 며칠동안의 급격한 하락시에도 비트코인만은 저점이 무너지지 않았다는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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