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오전 시황 2018-10-04]

[주식 오전 시황 2018-10-04]

오는 7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과 함께 종전선언,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 등의 로드맵이 제시되면서 현대엘리베이, 현대상사 등 대북관련주들로 관심이 장 초반부터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계, 철강, 건설, 건자재 등 인프라스트럭쳐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장 초반 상대적으로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지난 화요일 외국인, 기관 매도세가 집중되며 급락세를 기록했던 신라젠의 반등과 함께 의약품 미국 수출 이슈가 있는 유나이티드제약의 급등세가 맞물리며 제약, 바이오 업종의 반등세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한편, 사상 최대 외환보유고 소식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지난 화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큰폭으로 오르면서 다소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수급은 아직 환율에 큰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코스닥 시장에서는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 지수 대비 코스닥 지수의 강세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신라젠의 반등세가 유지되는 모습이 지속될 경우 지난 이틀 강한 하락세를 보인 제약, 바이오 업종의 반등 및 코스닥 지수의 반등세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