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팍스 밋업을 가서 @leesol 작가님의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 이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후훗... 많은 분들이 제 책을 탐내시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연휴 놀기만 하기는 좀 그래서

이번 사진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은 SCHOOL PROJECT로 저와 웹툰 공모전을 준비하는 친구와 협업한 작품입니다. 계정이 가입승인되면 적극적으로 활동할게요^^

총 3탄으로 이루어져있는 책리뷰같은 설명글입니다.

■ 11화 글 써서 번 돈으로 소고기 사먹는 법

스팀잇에서는 글만 써도 소고기를 사먹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사먹는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스팀잇에서 글을 쓴 뒤 7일 뒤면 스팀파워와 스팀달러가 들어옵니다. 스팀파워는 파워다운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우리는 스팀달러를 팔아야 합니다.

우리는 원화출금을 해야하므로 고팍스를 통한 출금방법을 알아봅시다. 먼저 고팍스 회원가입을 한 뒤 스팀달러 입금을 누르면 지갑주소인 @gopax-deposit 과 개인마다 다른 메모주소가 있습니다.

이제 스팀잇으로 들어가 To 빈칸에는 @gopax-deposit을 쓰고 SBD를 선택한 후 자신이 보낼 양을 선택하고 개인마다 다른 메모주소를 작성한 뒤 송금합니다.

고팍스로 올때까지 기다린 후 입금이 완료되면 고팍스에서 스팀달러를 원화로 판매한 뒤 본인 은행계좌로 출금하면 됩니다!>_<

■ 12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이번 내용은 잘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다른 것이며 서로 따로 따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설명해볼게요!

꽃의 번식을 벌과 나비는 도와줍니다. 그런데 벌과 나비가 꽃을 위해서 자원봉사를 하는걸까요? 아닙니다. 꿀이라는 달콤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죠.

블록체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블록체인도 스스로 살아남고 확장하기 위해 암호화폐라는 달콤한 보상을 만들었습니다. 블록체인에는 데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만 필요한게 아닌 확인하고, 기록해줄 참여자들도 필요합니다. 이런 참여자들이 없으면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유지될 수 없으니까요.

블록체인 합의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이 있어야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유지됩니다. 이들에게 대가도 없이 참여하라고 한다면 이들이 전기세를 내면서까지 참여를 해야할까요? 그래서 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 암호화폐를 통한 보상인겁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건강하게 성장할수록 암호화폐의 가치는 올라가고 그 가치로 인해 합의에 더 많은 참여자들이 모여듭니다. 이러한 보상 구조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자발적으로 유지되게 만들었죠.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분리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 13화 암호화폐 대표선수 소개2

블록체인 기반 운영체제를 목표로 하는 이더리움에 도전장을 내민 블록체인 기술들을 소개합니다.

• EOS: 비트쉐어와 스팀을 개발한 개발자 댄 래리머가 개발자로 참여하였으며 스팀과 동일한 DPoS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21명의 블록생성자(Block Producer)를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이들이 블록을 만들어냅니다. 다른 코인들보다 빠른 처리속도로 많은 연산활동을 할 수있는게 장점이며 현재 ICO가 진행중이며 2018년 6월 메인넷이 런칭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 퀀텀: 네오와 같이 중국의 이더리움이라고 불리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술적 장점을 결합하여 비트코인의 가치 전달 기능과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더했습니다. 금융을 포함한 사물인터넷, SNS,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목표로 합니다.

• 네오: 2014년 6월 앤트쉐어라는 이름으로 설립해 리브랜딩하여 네오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유사한 네오 컨트랙트를 구현하였으며 퀀텀과 네오 모두 PoS 시스템으로 코인 보유량에 비례하여 코인을 분배받을 수 있습니다.

• 엘프: 다른 코인과 다르게 엘프는 사이드 체인을 활용하여 메인 체인 말고도 여러 사이드 체인을 두어 효율을 높입니다. 여러 작업을 각 사이드 체인에 분산하기 때문에 하나의 앱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먹통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례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 14화 암호화폐 대표선수 소개 3

흠... 그림 매우 GanZi 나네요...

블록체인의 지갑은 너무나 투명합니다. 그래서 지갑주소만 알면 그 사람의 모든 거래내역을 다 볼 수 있죠. 이런 걸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죠? 지갑의 투명성을 제거하고 익명거래가 가능한 대표코인이 3개 있습니다.

• 대시: 2014년 1월 발행된 대시는 PoW와 독자적 방식인 PoSe라는 방식을 혼용하여 사용합니다. Proof of Service라고 불리는 PoSe는 서비스 증명, 마스터 노드와 관계가 있죠. 마스터노드는 대시 천개 이상을 보유하고 노드를 구성하며 여러 건의 거래 내역을 모아 섞은 다음 전송하여 지갑 내역 확인을 어렵게 합니다.

• 모네로: 모네로는 무려 3가지 보안 기술을 탑재하여 익명성을 강화했습니다. 링 시그니처는 보내는 사람 외에도 다른 여러 명이 함께 서명해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게 하며 스텔스 주소는 일회용 주소를 사용해 거래당사자가 아니면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죠. 링 CT는 전송 금액까지 감출 수 있어 높은 수준의 익명성 기술로 평가받습니다.

• 제트캐시: 제트캐시는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포크한 다양한 코인 가운데 하나로 영지식증명기술 중 하나인 zk-SNARKs를 활용합니다. 여기서 영지식증명기술이란 상대방에게 답을 보여주지 않고 내가 답을 알고 있음을 증명하는 기술이죠. 예를 들어 자신이 금고의 암호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암호키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금고문을 연 건을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15화 블록체인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블록체인은 분산화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입니다. 투명성과 보안이라는 장점을 가져 다방면으로 쓰일 수 있죠.그러면 이 블록체인 기술은 어디에 쓰이고 있을까요?

먼저 스팀잇입니다. 기존의 SNS와 다르게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특성을 가져 글이 안지워지고 수정을 해도 수정내역을 다 볼 수 있으며 보상구조를 가지고 있죠.

블록체인기반의 화폐를 사용하면 카드수수료를 대폭 줄일 수도 있으며 투표에 적용하면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해킹조작도 방지하여 부정선거는 불가능하죠.

음반시장에서는 작곡가와 가수의 곡을 대형 스트리밍 업체가 아닌 바로 구매자에게 연결하여 저작권료를 높일 수 있으며 의료 분야에서는 데이테를 분산 저장하여 해킹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이나 원조는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자신이 기부한 금액이 어디에 쓰였는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죠. 이렇듯 블록체인은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며 세상을 바꾸어나갈 기술입니다.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