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윌리"
1993년에 만들어진 "프리윌리"는 주인공인 제시와 범고래 윌리와의 아름다운 우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노을 그리는 과정을 저장했어야 했는데 그리는 동안 잊어먹어서 다 완성하고 나서야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노을을 일단 먼저 그려주고요.
다음으로 찰랑거리는 바다를 그려줍니다.
돌벽과 물결치는 효과도요!
그리고 처음엔 이렇게 윌리가 배경과 함께 자연스럽게 공중부양하지 못했어요...(사진캡쳐는 못해놧..)완전 배경따로 윌리따로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망했구나..' 하고 중간에 펜을 놨습니다...ㅜㅜ...그래도 그려온 시간과 생각보다 노을이 마음에 들게 나와서( 제...제 눈에는...)어떻게든 완성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효과들을 총동원해서 결국엔 윌리를 살려냈습니다...하...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정하는 걸 무척 좋아함에도 정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ㅜㅜ...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ㅜㅜ..이러면서 하나씩 노하우가 생겨나는거겠죠...
마지막으로 윌리의 소중한 친구 제시까지 넣어주면 끝! 참고로 영화에 나왔던 범고래역을 맡았던 윌리는 2002년에 자연으로 보내졌다가 적응을 하지 못하고 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고 해요. 인간의 손길에서 지내다 보니사람이 그리웠나봅니다...그리고는 1년뒤에 폐렴 증세가 오는 바람에 병을 이기지 못하고 27살의 나이로 하늘나라로 갔다고하네요 ㅜㅜ (범고래 평균수명나이 30~80)
사실 며칠동안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서 애먹고 있었습니다... 어떤 그림을 그리다가도 지우고 다른 그림을 그리다가도 지우고를 4일 동안 반복했었는데 너무 답답하더라고요....그러다가 마음이라도 편안하게 있어보자하고 유튭음악 자동재생을 눌러놨는데 거기서 마이클 잭슨의 "will you be there" 이 흘러나오더군요. 자연스럽게 프리윌리 영화가 떠올랐고 영화 포스터를 보는데 노을이 이뻐서 노을이나 한번 그려볼까 하고 그려봤는데 며칠동안 그려지지도 집중도 안되던 그림을 두시간동안 몰입해서 그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간 저장을 못했던 걸로...노을을 그려놓으니 윌리도 띄우고 싶어서 띄우고 돌벽 그리고....제시까지 한번에 그려넣고 새벽 늦게 잠들었습니다. 4일동안 왜이렇게 그려지지 않았나 생각해보니....그건 저도 모르겠지만...그리고는 싶은데 그리는 대상에게 잘그려야지! 하고 너무 무리하게 그리려고해서 안그려졌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반성하고...뭐든 마음을 편안하게 여유를 가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오늘도 제 그림 봐주셔서 늘 감사하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면서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
Cheer Up!
고맙습니다 쳐럽님 ^^
우와~ 이렇게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니 더 예쁜것 같아요.
순차적으로 올리기를 최근에 했었는데 그 전에는 중간 저장하는게 습관이 안되어 있어가지고욤 ㅋㅋ지금도 가끔 잊을 때가....ㅋㅋ...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돌고래 프사 너무 귀여워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 또한 영화도 보고 싶어지네요 .. ! 약속도 없는데 ㅠㅠ
어제 찬바람 맞아보니까 되도록 집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칭찬고맙습니다 :) 귤까드시면서 방바닥과 친하게 지내는 주말보내시길 ^^
와 프리윌리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얼핏보면 돌고래 배에다가 어퍼컷 날리는거 처럼 보여서 전투적인 야야님의 성격이 그림에 고스란히 드러나는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손목 조심하시면서 그려주세요...추운데 몸 관리 잘하시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현웃 감사하네요!!웃을 일이 드물었는데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따봉 만개놔드릴게요...줏어가세요...(ㅋㅋㅋ가 너무 촐싹맞게 많아서 줄였습니다...)
헐 저도 그 생각했어요.
어퍼컷 자세가 너무 역동적이라서 필살기 느낌이 나죠?
제시가 나메크인 후손인거로....(후광을 더 넣었으면 베지타 소리 들을 수 있었는데)
ㅎㅎㅎㅎㅎ 진짜 멋지다고 생각해서 감동하며 댓글 남겼는데, 내려오다 보니 어퍼컷... ㅎㅎㅎㅎㅎ
아... 내 감동 물러내세요! ㅎㅎㅎㅎㅎ
브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맛나게드셨길ㅋㅋㅋㅋㅋㅋ)
저는 아직까지 보지 못한.
저도 한번 꼭 챙겨봐야겟습니다.
프리윌리가 1993년도 영화라 오래 되긴 했습니다만 :) ㅎㅎ그래도 감동적인 성장스토리니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ㅎㅎ
정말 감동으로 보았던 영화에요. 야야님 이제 펜을 넘어 디지털까지 멋지게 그려 주시네요. 노을 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매번 들어 올때 마다 놀라움을 주시네요. ^^
저는 반성합니다. ^^
행복한 주말 되세요.
기능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욤...모르는게 아직 너무 많아서...하나씩 깨우쳐 갈때마다 그림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ㅋㅋ실험해보느라...ㅋㅋㅋ'' 고맛습니다 :) 해피님 글보면서 매번 감동받아요 저 :) ㅋㅋ
가끔은 생각처럼 일이 안풀리는 경우도 있죠! 야야님이 4일동안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한것 처럼...
이런 경험또한 야야님의 멋진 작품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요!
멋진 작품 잘보고 갑니다~
독꺼님 중국 출장 언제 가십니까??가실때 칭따오랑 같이 안주삼으실거 꼭 챙겨가세요 저번에 따오가 너무 외로워 보였습니다 ㅋㅋ이번 출장숙소에서 이쁜 노을 보시면서 꼭 함께 드세요. 폼잡으시는 거 잊지마시고욤! 주윤발 세대라 말안해도 아실듯 +.+ ㅋㅋㅋ(이번에 좋은 경험 했습니다 그리면서) 모자른게 많은 사람이라 항상 느끼는게 많아요 ㅋㅋㅋㅋㅋ
와, 야야님의 칼라 작품을 보니 또 다른 맛이 있네요^^
야야님의 돌고래는 칼라 작품에서도 생동감이 있어요...
와 +.+ 진짜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 잘지내셨죠?? 제가 피드에 눈이 어두웠던게 아니라면!! 이것저것 그려보고 기능들 실험해보고 하느라 그림이 달라져 가는 것 같아요....ㅎ''손에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고맛습니다 ㅎㅎ
고생많으셨습니다. 모티브가 뜻대로 살아나지 않을 때 많이 답답하지요.
원하는 이미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지 않으면 작업을 버티기 힘든 것 같습니다.
고맛습니다 소슨생님 :) 앞으로 즐겨보도록 노력해볼게요 ㅎㅎ 그리고..............프로도 +.+ 는....일라이저우드고...+.+...제시는...제이슨 제임스 리쳐 +.+ 라고 알고 있어요 소욧님 +.+ (반짝반짝)
내가 저 영화를 봤는데 뭐랑 헷갈린건지 한참 생각했네요.
이 영화랑 기억이 합쳐져 있었어요.
이런영화가 있었군요!! 제시와 닮았습니다 +.+ 꼬불꼬불 헤어까지ㅋㅋ헷갈릴만합니다 ^^ 틀리셨으니 다음에 제가 고기쏘겠습니다.
멋진그림 잘 봤습니다.그림을 그리다보면 그리면서 대상에 푹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새벽까지 그리시는 열정이 대단합니다!
방문감사합니다 :)먼가 하나에 몰입하면 마음에 들때까지 붙잡고 있는 편이라..그..그런 것 같아요 :)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그림그리시는 분이시군요 +.+ 팔로우 했습니다 :)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