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밥 + 땀띠 + 스벅

친정엄마표 돼지고기 김치찌개.

아이가 며칠 전부터 허리 뒤춤과 목 뒤를 마구 긁어대는게 심상치 않더니 결국 오돌도돌 살이 올라왔네요.

울긋불긋 오돌도돌..
혹시나 땀띠가 아닌 뭘 잘 못 먹였을까도 걱정이되
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앗. 몽고반점이.. ㅋㅋ 허리뒤춤에도 밤새, 혹은 깨어있는 중간중간 얼마나 긁었는지.. 손톱때문에 긁힌 상처도 생겼네요. ㅠㅠ

다행인건지.. 다른 이상은 없고 땀띠 증상이라며 처방 연고를 받아왔습니다.
옷도 시원하게 입혀주고 처방해주는 로션타입 약에대한 사용법도 자세히 알려주시고 밤에 잘 때 많이 힘들어 하면 먹이라며 물약도 처방을 해주시네요.

약국에서도 다시한번 주의 사항을 잘 새겨 듣고 집으로...!!!
.... 가기전 점심시간이 되어 식당을 하시는 친정엄마께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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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사진 재탕)
엄마표 돼지고기 김치찌개.
식당으로 향하기 전 미리 전화로 주문(?)을 넣어놓고 도착하니 이미 음식은 세팅 완료~!!

아...!!! 둑흔둑흔(두근두근) 엄마표 반찬들과 음식을 보니 급 배가 고파졌습니다.

아이와 신랑과 제꺼 갈치 구이도 각자 기호에 맞게 구워주셨는데.. 먹는라 정신이 팔려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 ㅠㅠ
아이가 먹을 갈치는 소금간을 뺀 갈치구이로
신랑껀 예쁘고 살이 제법 많은 몸통 부분으로
저껀 꼬리 부분이지만 3토막.
😋😋😋

맛나게 먹고 밥 값도 제대로 하고 돌아왓습니다.
밥값은 식당 전등이 고장나 사위가 그걸 교체해 드린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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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는 길엔 사람 아이가 낮잠을 자기도 하고 북적북적 매장 안을 피해 DT 를 통해 테이크 아웃을 했습니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별 1개 추가로 적립도 받고 오늘까지 별 3개 추가 적립 이벤트도 있고 덩실덩실~!!

달달구리 오늘은 자바칩 프라푸치노.
(제 손 아니고 신랑 손입니다~!!)

한 입 쭉 들이켜 마시니 에너지 충전도 되는 듯하고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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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이시간에 집에 있는게 상당히 오랜 만인듯 하네요..

이러고 여유부리고 있으니 토요일이 상당히 길게 느껴지기도..

여유있고 행복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