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추억

지난 어느 날의 추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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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뜸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오늘은 날씨가 미쳤네요.
날씨가 넘 좋아 근교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외출 후 돌아오니 뉴스에선 남부지방과 제주 지방은 폭우가 쏟아졌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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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꼬 님의 이벤트 글을 보고 추억을 공유 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은 했지만..
그 이야깃거리가 많이 부실하네요.
거짓으로 쓸 수도 없는 일이고.. ㅠㅠ

주제는 사진

그냥 머릿속으로 떠오른 건 사진첩 속 추억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찾아 낸(?) 사진.!!

바로 우리 자매들끼리 떠난 여행 사진을 찾아냈네요.

큰언니와 그 딸, 작은언니와 그 아들, 저와 당시 뱃속에 있던 저희 아이.
저녁엔 일을 마치고 뒤늦게 함께 하신 저희 엄마까지!!

이름하야 여자들끼리의 힐링 여행이었습니다.

여행간다고 네 모녀가 상의 블라우스도 사서 나눠 입고..

태어나 처음 함께한 소중한 여행이었네요.

앞으로 언제 또 함께 할 수 있으려나요?

생각 같아선 당연한 일이지만..

아이들도 크고 각자의 일도 있고 타지에 살다보니
(이런 핑계가..;;)

그 좋았던 날이 한편으로 넘 행복하기도..
한 편으론 넘 안타깝기도 한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조카들의 신발(메인)과 물놀이 후 젖은 양말, 그리고 동해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