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재밌게 놀았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수업 했습니다

오늘은 우체부가 되어 보았답니다~

근데 역시.. 시대에 발맞춰 나가니.. 우편 배달보다 택배를 가져다 주시는 우체부가 되었네요.

택배 물건을 싣고 간이로 만든 집 우편함(?) 에 넣기를 하였는데 편지 배달이 아닌 상자만 잔뜩 실어다 나르는 모습입니다~

항상 수업에 적극적인 아이..

오늘도 저 간이 우편함에 몇개의 택배를 실어 나르던지..

다른 아이들은 저 앞에만 서서 벨 누르는 거에 관심을 갖는데 저희 아이는 왔다갔다 몇번을 하는지..

덕분에 졸졸 따라다니느라 좀 힘들긴 합니다. ㅎ

그러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마지막 2상자까지 싹~ 싣고운반하며 선생님께 갔는데..

선생님 왈 : 아니~ ㅇㅇ(아이이름)이네 엄마는 얼마나 택배를 시키시길래 ㅇㅇ이가 이렇게 잘해~~?

뜨아~ ... 흠... 할말을 잃었습니다.

뭐 따질 것도 없었고 농담식으로 말씀하신걸 알기에 그냥 크게 웃었다죠~

근데 마음속 저~~~~~~~~~기 깊은 곳에선..

저 택배 잘 안시켜요~ㅠㅠ

경제권도 없거니와.. 아이 낳고는 쇼핑할 시간도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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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소연 하고 싶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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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잠들기 전 아이가 잠자리 발 밑쪽으로 정리해 놓은 장난감 입니다.

장난감에게 일일이 입맞춤을 하며 빠빠이~ 를 해주고 주차를 시켜 놓은 뒤 저기도 자기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한다죠~

한두번 솜씨는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이렇게 인사해주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네요.

아침에도 먼저 일어나면 차를 가져와 제 옆에서 하염없이 제가 일어나기를 조용히 기다리며 놀고 있구요~

그래서 일부러 더 자는 척을 많이 한답니다.
그렇게 노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피곤해서 일어나기 싫은 적도 많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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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다시 읽기 시작한 책을 내친김에 끝을 보았네요.

곰돌이 푸 인데요.

글밥도 엄청 적은 책을 거의 1년만에 끝을 보았네요;;;(부끄)

마지막 장은
Don’t rush 서두르지마

Take the time to think, think, think.생각, 생각, 생각할 시간을 갖자.

라 얘기하며 끝나네요.

...음...

전 생각을 넘 많이 한다고 신랑이 얘기하던데.. 제 행동이 바른행동이었나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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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디클릭 질문요~

디클릭 작성 때 마지막에 보이는 체크박스에 체크를 해야하나요?

‘광고 종료시 광고를 변경합니다’ 와 ‘디클릭 후원’ 에 말이죠~

그전엔 자동 체크가 되어있던걸로 아는데 며칠 전에 작성 때는 아녔길래요.

태그도 자동으로 안달리던데... 흠..

아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