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말라위] #0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 말라위

*English version will be uploaded soon!Keep following me:-)

안녕하세요:-)
언제나처럼 말라위에서 소식전해드리는 @sunnyshiny 입니다.

여행 다녀왔다며 여행기 올릴거라며 큰 소리쳤던게 벌써 2주전이네요^^;;;;;

말라위 여행기에 앞서, 말라위가 어떤 곳인지 설명드리고 싶어요.
말라위는 여행지라기 보다는 제가 사는 곳이예요(물론 여행도 다니지만요^^). 그만큼 특별하기 때문에 말라위에 대해서는 더 잘 알려드리고 싶어요!

비장한 마음으로 말라위 국기를 메인에 걸었습니다ㅋㅋㅋ좀 너무 크네요....(끄응)

사실은, 그런 특별한 애착 때문에 진작 이 포스트를 쓰지 못한 것도 있답니다.
조금이라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혹시라도 잘못 알고 있는 게 있을까해서, 말라위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시작하지 못했네요.(맨날 다음에는 말라위에 대해서 올릴게요 어쩌구 해놓고서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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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The warm heart of Africa)"

말라위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예쁜 별명이죠?

그 이유는, 글쎄요.다른 아프리카의 국가들을 경험한 사람들 얘기에 따르면, 말라위 사람들로부터는 더 친절하고, 순수하고, 따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주변 나라들에 비해 더 작고 또 덜 알려진 나라라서 그런지 아직은 좀 더 순수한 면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

그럼, 말라위는 어떤 나라일까요?

1. 말라위 국가정보

출처:네이버(www.naver.com)

넹 요거는 네이버에 '말라위' 검색하시면 나오는 내용이예용.

이걸 궁금해하시는 분은 없으실거 같으니깐 대충 패쓰......

혹시라도 궁금해하실 분을 위해 나무위키 링크!
말라위

2. 말라위 가는 길(?)

말라위는 여기에 있어요. 요렇게 보면 잘 감이 안오시죠?

어떻게, 감이 좀 오시나요?ㅎㅎㅎㅎㅎ

말라위에 오시려면 최소 2번은 경유하셔야해요.
에티오피아항공, 케냐항공, 남아공항공 등 여러 항공사가 있는데, 현재로서는 에티오피아항공을 이용하는 게 최단 경로(최단 시간)입니다.

<에티오피아 항공 이용시>
경로: 한국(인천)-홍콩(기내경유)-에티오피아(아디스아바바)-말라위(릴롱궤)
소요시간(인천 → 릴롱궤 기준): 23시간 (경유대기시간 포함)
항공권 금액(왕복기준): 시즌/예약시기에 따라 다르나 약 1,500,000원 내외

마일리지는 아시아나에 적립 가능합니당(스타얼라이언스)

에티오피아 항공 외에도 주로 남아공항공(인천-홍콩-남아공/요하네스버그-말라위/릴롱궤), 케냐항공(인천-태국/방콕-케냐/나이로비-말라위/릴롱궤) 등이 있습니다.
마일리지 적립하는 항공사, 비행경로(경유지 등), 항공권 금액 등 선호조건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ㅎㅎㅎ

3. 호수의 나라, 말라위

말라위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길쭉하게 생겼고, 동쪽에 큰 호수가 위치해있어요.

아프리카에서 세번째로 큰 호수래요.
공식적으로는 말라위 호수라고 부르고,
Nyasa라는 이름을 갖고 있어요.

여러개의 부족과 부족어가 있는데, 툼부카족 언어로 Nyasa는 호수라는 뜻입니다.
(공용어는 체와족 언어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Lilongwe(릴롱궤)가 수도고요, 북쪽으로는 Mzuzu(음주주 or 무주주)라는 도시가, 남쪽으로는 Blantyre와 Zomba라는 도시가 주로 발달해있습니다.

Blantyre는 상업도시로, 말라위에서 가장 먼저 발전한 지역이라고 하고요, Zomba는 과거 식민지배를 받던 때에는 수도였다고 합니다.

Blantyre는 수도 Lilongwe와 비슷한 규모의 큰 도시이고, 국제공항도 갖고 있습니다. 말라위의 주요도시라고 하면 이 두개 도시가 되겠네요.

Lilongwe 옆에 빨간점은 뭘까요?

네, 제가 사는 곳 입니다^0^ㅎㅎㅎㅎ
Salima 현의 시내에서도 20km 더 떨어진 곳, 호숫가 마을 Senga bay에서 살고 있어요.
제가 메인사진으로 자주 쓰는 이 사진도 이 곳에서 찍은 거랍니다.

거의 사골처럼 우려먹은 사진

바다같죠?
태어나서 그렇게 바다같고 큰 호수는 처음 봤어요!

말라위 호수 덕분에 로맨틱한 호숫가 생활을 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은 어촌^.^;;

셀 수 없이 많은 고기잡이 배. 비린내와 경매하는 소리 크리ㅜㅜ

Senga bay에서 사는 이야기는 이후 여행기 Sengabay편에서 자세히 들려드릴게요ㅎㅎ
언제 업로드하게 될지...하아...(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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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이어 제가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Cape Maclear"입니다.

호숫가로 주로 찾는 여행지는 남부에 Cape Maclear, 중부에 Senga bay, 북부에 Nkhata bay인데요, 같은 호숫가이면서도 각각의 매력과 특징을 갖고 있어요.

세 곳 다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와하하(천천히)

Cape Maclear는 말라위를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 중 하나예요.

너무 많은 이야기를 여기에서 하면, 저는 오늘도 이 글을 올리지 못하게 될 것만 같아서 말라위 소개는 여기까지만 할게요ㅠㅠ(징징)

각 지역에 대한 이야기, 대중교통, 역사와 문화 등의 이야기들은 특집으로 묶기에는 제가 능력이 없으니, 저를 팔로우해주신다면, 일기, 일상, 여행기 등을 통해 알게 되실겁니다^0^

Cape Maclear 편! 커밍쑨!

맛보기로 썸네일 느낌으로 감질나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