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Australia Sydney) @ 4박 5일 자유여행 일정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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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 눌러 담은 알찬 4박 5일 시드니 자유여행 일정


2015년 2월 입사한 신입사원, 입사 첫 해 생애 첫 회사생활을 적응하기 바빴던 저인지라 휴가가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고 그냥 가라면 다녀오고 아니면 말고하는 마음이었답니다. 어느날 갑자기 회사 책임자분이 어짜피 다녀와야 할 휴가라면 빨리 다녀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6월달에 휴가 일정을 잡고 어디로 떠날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특이하게도 1년에 있는 10영업일의 휴가를 정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연속해서 써야하는 규정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직원들이 해외로 휴가를 떠나죠. 저 역시 해외로 갈 마음은 있었지만 회사라는 곳에 소속된 상태에서 휴가라는 걸로 해외를 나가려 하니 가고자 하는 나라를 쉽게 결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혹시나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여행지에서 사고가 나서 휴가를 마치고 제대로 복귀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그런 걱정이 문득 들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주말까지 포함해서 16일이나 되는 휴가를 흐지부지 써버리기엔 1년에 한 번 있는 휴가가 참 아까워서 고민고민하다 적당히 멀면서도 안전한 곳인 호주(Australia)의 대표 도시 중 두 곳인 시드니(Sydney)와 멜버른(Melbourne)을 11박 12일 일정으로 다녀오기로 결정했답니다. :D

사람마다 여행 스타일이 다르지만 저는 휴가가 한정된 직장인이고 주어진 시간 안에서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최대한 많은 것들을 보고 찍고 느끼고 오자는 스타일의 사람이다보니 계획을 꼼꼼히 그리고 타이트하게 짜는 편이에요.

그래서 보시는 분들 입장에선 조금 빡빡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막상 이 계획대로 다녀와 보니 저는 크게 힘들거나 지치지 않았고 꾹꾹 눌러담은 공기밥처럼 만족스럽고 알찬 여행을 잘 다녀왔답니다. :D

그럼 저의 11박 12일 호주 자유여행 중 앞쪽 일정인 4박 5일 시드니 자유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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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 여행 1일차 일정 @ 시드니 시내 투어

✍ 지도 위 숫자별 위치 이름
② : 백팩커 / ③ : 세인트 메리 대성당 / ④ : 하이드파크 / ⑤ : 시드니 시청 / ⑥ : 퀸 빅토리아 빌딩(QVB) / ⑦ : 달링하버 / ⑧ : 마틴 플레이스 / ⑨ : 로열 보타닉 가든 / ⑩ : 오페라하우스 / ⑪ : 서큘러 키 / ⑫ : 록스 스퀘어 / ⑬ : 하버 브릿지 / ⑭ : 시드니 천문대

시드니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아침 6시, 입국수속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예약해 놓은 숙소에 아침 8시 30분 쯤 도착했어요. 너무 이른 아침에 도착하다보니 체크인은 불가능해서 간단히 화장실에서 씻고 짐을 맡긴 후 9시 부터 바로 시드니 시내 투어를 시작했답니다.

위에 지도에서 보이는 2번이 제가 묶었던 백팩커가 있는 킹스크로스 역이고 여기서부터 걸어서 이동을 했어요. 보이시는 것 처럼 동선 낭비 없이 일정을 짰고 도심을 가로지르며 많은 곳들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였답니다. 이날 일정은 다 도보로 이동했고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정이니 보기엔 뭔가 많아 보이지만 크게 힘들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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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출발하여 세인트 메리 대성당을 보고 하이트파크를 지나 시청을 찍고 퀸 빅도리아 빌딩(QVB)을 본 후 달링하버로 내려갔어요. 그리고 달링하버에서 11시 30분 쯤 브런치를 먹으며 잠깐 휴식을 취한 후 시드니 타워가 있는 마틴 플레이스로 가서 커피를 마셨죠!

그리고 마틴 플레이스에서 로열 보타닉 가든을 지나 오페라 하우스로 향했고 서큘러 키록스 스퀘어를 지나 시드니 천문대에서 일몰을 봤답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걸어다닌걸 대충 계산해보니 11km 정도 걸어다녔는데 여행 첫 날이기도 하고 의욕이 넘쳐서 하나도 힘들지 않고 돌아다녔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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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 여행 2일차 일정 @ 블루마운틴 투어

시드니에서의 둘째 날은 시드니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인 블루마운틴으로 투어를 떠났어요. 블루마운틴은 시드니 시내에서 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가야하는 거리기에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좀 어려움이 있어서 시드니에 있는 한인 여행사의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블루마운틴과 코알라파크를 함께 다녀왔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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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투어 프로그램이다보니 패키지 여행마냥 조금 급하게 일정만 소화한다는 느낌이 들긴 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어 가격도 저렴했고 투어 내내 한인분이 들려주시는 호주와 시드니 여행 가이드도 들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으로 기다리고 환승하는 불편함 없이 여행사의 버스를 타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으니 투어 프로그램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OTT(대한관광여행사)라는 한인 여행사를 통해 다녀왔고 비용은 AUD $75(약 65,000원 정도에 입장료, 점심 포함, 2015년 기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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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서 레일웨이, 케이블웨이, 스카이웨이 등 다양한 탈 것들을 탄 후 에코포인트 전망대에서 블루마운틴의 광활함을 만끽한 후 점심으로 스테이크를 먹고 오후엔 코알라 파크로 이동했어요.

이곳은 이름이 코알라 파크지만 그냥 동물원이라 보시면 될 정도로 코알라, 펭귄, 캥거루, 양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답니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양털깍기 쇼도 있고 코알라고 만져볼 수 있는 볼 거리 및 체험이 요소요소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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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파크 일정까지 마친 후 다시 시드니 시내로 돌아오면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쯤이 되는데요. 시내에 내려 차이나타운에서 저녁을 드신 후 달링하버에서 맥주 한 잔 하시면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실 수 있을 거에요. +_+!!

저는 운 좋게 비비드시드니 축제 기간 중에 가서 매일 저녁마다 레이저쑈 보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덕분에 무거운 삼각대를 캐리어에 넣어 갔지만 삼각대를 한번도 꺼내보지 않고 도로 가져왔지 뭐에요. ^^;;

혹시 여행 일정 짜시는 분들은 축제 일정도 알아보시고 축제 기간 중에 가시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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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 여행 3일차 일정 @ 포트스테판 투어

호주 시드니 여행 삼일 째는 포트스테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위에 지도에서도 보시다시피 포트스테판은 시드니 시내에서 왕복 450km 될 정도로 무지 먼 곳이에요. 그말은 투어 프로그램이나 렌트카 없이는 대중교통으로 당일로 다녀오기란 불가능하단 소리겠죠! 그래서 저는 전날 블루마운틴 투어를 했던 같은 여행사에서 포트스테판 투어도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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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타운 홀 역 주변의 집결 장소에서 여행사의 버스를 타고 200km정도를 북동쪽으로 올라가다 잠깐 와이너리 농장에 들려 와인 시음을 한 후 바로 바닷가쪽에 펼쳐진 모래 사막인 포트스테판에 도착했답니다.

이 곳 포트스테판은 엄밀히 말하면 사막은 아니지만 바닷바람에 의해 모래들이 퇴적되어 만들어진 사막과 같은 곳이에요. 여기서는 나무판을 들고 모래 언덕 위로 올라가 모래 샤워를 하며 모래 썰매(샌딩 보드)를 탈 수 있답니다. _! 무지 신나지만 온 몸에 미세한 모래들이 전부 들어가기에 최대한 털기 쉬운 츄리닝을 입고 가시길 추천해요.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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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스테판에서 신나게 모래 썰매를 탄 후 넬슨 베이로 이동해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고 야생 돌고래를 볼 수 있는 돌핀크루즈를 타러 갔어요. 문쉐도우라는 이름의 크루즈를 타고 1시간 정도 바다로 나가 야생 돌고래를 기다렸지만 저는 운이 안 좋았는지 돌고래를 한 마리도 못 봤답니다. -_ㅠ

7~8월의 동절기(호주는 남반구라 계절이 반대인건 아시죠!?ㅋㅋ)에는 운이 좋으면 20마리 이상의 돌고래 무리들을 볼 수 있다고 해요. 돌고래를 못 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배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D

이렇게 포트스테판을 찍고 넬슨 베이까지 들렸다 시드니 시내로 오면 오후 6~7시 사이쯤 되는데 저녁을 먹고 체력이 되신다면 서큘러 키로 이동해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릿지의 야경을 감상하시는 것도 좋답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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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 여행 4일차 일정 @ 맨리 비치 & 샐리 비치, 왓슨스 베이 & 갭 파크

시드니를 떠나기 전날인 넷째 날은 시드니 근교에 비치들을 돌아다녔어요. 시드니에선 본다이 비치도 유명하지만 저는 서핑을 하고 그럴게 아니고 또 겨울이기도 해서 서큘러 키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맨리 비치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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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여왕 탄생 기념일로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공휴일이어서 가족 단위로 맨리 비치로 많이 놀러왔더라구요. 호주는 이때가 6월이라 겨울임에도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다들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게 참 신기했답니다. ^^ㅋ

맨리비치를 따라 제주도 둘레길 처럼 만들어진 도보 전용 도로로 걷다보면 작은 비치가 하나 더 나오는데 바로 샐리 비치라는 곳이에요. 샐리비치엔 대단한 뭔가가 있는건 아니지만 작은 비치에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맑은 사파이어 색깔의 바닷물을 감상하고 오시면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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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리 비치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도 한 잔 즐긴 후 배를 타고 왓슨스 베이로 이동했어요. 왓슨스 베이는 부유하신 분들이 요트를 정박해 놓고 주말에 쉬러 오는 그런 휴양지 같았어요.

왓슨슨 베이에서 내리자 마자 공원을 지나 언덕 위로 올라오면 갭 파크라는 곳이 있는데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자연이 만들어 놓은 멋지고 신비한 절벽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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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드니에서 맞는 마지막 밤은 왠지 만찬을 즐겨야 할 것 같아서 달링하버의 유명한 립 맛집인 허리캐인 그릴에 갔어요. 블루마운틴 투어와 포트스테판 투어를 함께하며 친해진 형님과 함께 둘이서 허리캐인 그릴에 가서 폭립을 배불리 먹고 시내쪽으로 가서 쓰리몽키스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그렇게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밤을 소소하게 보냈답니다. _

이렇게 4박 5일 동안의 알찬 호주 시드니 자유여행 일정을 소개해 드렸어요. 본다이 비치랑 밀슨스 포인트, 루나 파크를 못 다녀와서 하루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그래도 4박 5일 동안 게으르지 않게 최대한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알차게 돌아다니다 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고 비비드 시드니 축제 기간 중이라서 더욱 즐거웠었는데 여러분들도 제 일정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호주 시드니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0^! 혹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덧글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icture & written by @Sumisu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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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isum님 안녕하세요. 아리 입니다. @brianyang0912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Nice post keep posting
Happy new year

Thank you ^^ Happy new year and enjoy 2018~!

ㅎㅎㅎㅎ부러우시면 지는겁니다~~부러우실 필요까지야 ㅎㅎㅎ

와, 이런글이 뭍히다니
정말 좋은 글인데 말이죠

진짜 정성들여 잘 쓰셨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더 기대하며
따뜻한 하루
따뜻한 새해 보내세요!!

스페인 부럽습니다..ㅠㅠ벌써 다녀온지 3년째라니...사그라다파밀리아 대성당은 많이 지어졌나요?!ㅎㅎ

아앗 샌딩 보드를 포트 스테판 저기서 타는 군요!! 되게 궁금했었는데. 시드니 는 예상 외로 하고, 볼 수 있는게 많아서 좋아요 ㅎㅎㅎ

그나저나 엄청 열심히 쓰셨네요
보팅파워 채우는 중이라, 풀봇까지는 못 가지만 50%드리고 갑니당!

감사합니다^^ 아직 여행 컨텐츠 스티미언님들과 팔로잉을 많이 안 해놔서 붐업이 좀 안 되지만 열심히 제가 먼저 찾아다니려구요 ㅋㅋㅋtravel 스티미언님들 찾아 삼만리!!ㅋㅋㅋ

아.. 제가 갔던 곳들도 몇군데 보이네요 ^^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봅니다! ^^

여기는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제일 먼저 데려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ㅎㅎㅎ너무 깔끔하고 깨끗하고 공기도 맑고 좋은 것들 투성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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