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kran Festival 2018 in Phuket Patong
안녕하세요. 태국에 살고 있는 @sulasid 썽태우입니다.
태국의 설날이라고 할 수 있는 송크란 축제를 참여한 사진들을 올립니다.
보통 13일 하루에만 물놀이를 하고 나머지 연휴는 가족들과 보내는게 일반적인데,
제가 있는 푸켓 빠통은 관광명소인만큼 12일 저녁부터 물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푸켓 빠통이 관광 명소이자 유흥가로도 유명한 곳이여서 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음주 물총 전쟁 중이였습니다.
저 역시 즐기기 위해 노력했으나 혼자로는 역부족...물만 엄청 맞고 돌아왔네요...ㅎㅎ
자 그리고 다음날 13일 진정한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보이십니까? 이 엄청난 인파~~이곳은 방라로드라는 스트리트 지역이라 원래 사람이 많지만,
이날은 안부딪히고 다닐 수 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고, 물총쏘고, 물뿌리고, 파우더 뿌리고,
거품 뿌리고, 다 맞고, 춤추고 노래하고, 진정한 파티의 장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았습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남자들은 물 많이 맞는 편이 아니라는거...
여자들만 다니는 일행은 완전한 타깃이였고, 남정내들이 엄청나게 쏴대더라구요...ㅎㅎ
남자들이 여자한테 장난치는건 만국 공통인듯 하였습니다.
송크란 기간에 특징 중 하나는 물총이나 물을 차나 오토바이에도 뿌리는데 이런 물로 인해 생기는 사고는...
처벌받지 않는다고 하네요...ㅡㅡ; 혹시나 송크란 기간에 태국에 있으신 분들은 항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오토바이 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더더욱 조심하셔서 사고 나시는 일이 없으셔야 겠습니다.
재미있게 즐겼고~ 내년을 더 기대해 봅니다. 다음에는 어디에서 송크란을 보낼지 기대가 됩니다.
우와! 엄청난데요.
네 원래 복잡한거 좋아하지는 않아서 동네에서만 즐기다가 처음으로 빠통에서 즐겼는데 꽤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