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제주도이야기 2일차 "비양도"

안녕하세요 SJ 입니다.
제주도 이야기 2일차 "비양도"를 소개시켜드리려합니다.
봄날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우도에 비해 크게 알려지지않은 섬이지만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섬이라고합니다.
제가 묵었던 협재해수욕장 근처 숙소에서 보이는 곳으로 전날 해녀의집 횟집 사장님이 추천해주셔서..
금번 제주 여행에 큰 계획 없이 마음 닿는곳으로 이동하고 있던 와중에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숙소에서 저 멀리 보이는 비양도를 보고 간단한 조식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무척 좋은날이었습니다 :)

비양도를 들어가기위해서는 "한림항" 에서 배편으로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배 시간은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저희는 좀 느긋히 12시 배를 티켓팅을 하고 여유있게 2층 카페에서 망고쥬스를 한잔했습니다 ㅎㅎ
참고로 티켓팅하는 곳 2층은 카페이니 기다리시는동안에 머물러도 좋습니다.

배 시간에 맞춰서 비양도 천년호 탑승!

배 내부는 이렇게 생겼네요~! 대략 100명정도 탑승할 수 있는 배입니다. 짧은 15분을 이동하고 나면 금방 도착하게됩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시간이 멈춰있는듯한 옛 보건진료소가 보입니다!

그리고 탐방안내소는 들어가기전에 한번 체크해야겠죠?

조금만 걷다보면 봄날 촬영지였다는 조각상도 보이네요.

저희는 자전거 투어로 섬 한바퀴를 돌기위해 "올레 Coffee" 에서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고, 시간당 5000원으로 빌렸습니다 :)

이 곳에 아이가 한명있는데, 비양도에서 유일하게 제일 어린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전교생 2명 중 1명인 유명한 분(?)이라는ㅎㅎ

날씨가 좀 더운편이었는데, 역시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쐬니 한결 나았습니다. 보이는 전망도 너무 멋집니다.

자전거 인증샷!ㅎㅎ

중간 중간 볼 거리를 구경하면서 돌면서 섬을 한바퀴도는데 약 20~30분 정도 걸린것 같았습니다.

시간대가 점심시간으로 비양도의 유명한 "호돌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제주틀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길 284)
이곳은 프렌차이즈 식당이나 커피숍이 없기때문에 시원한 에어콘이 나오거나 시설이 좋은곳은 없습니다.
섬을 좀 돌아다보시면 알겠지만 간간히 먹을 것이나 쉴수있는 곳 몇군데가 손에 꼽힙니다.

일단 제가 제일 먹고싶어했던! 갈치조림과 보말죽을 시켰습니다.
아래 2가지 음식은 정말 꼭!!! 추천드립니다! 그 중 하나를 꼭 먹어야한다면 보말죽을 꼭 드셔보세요!
보말죽은 비양도의 특산물입니다.

그리고 더운 날씨로 시원하게 한치 물회까지! 너무 맛있어서 배터지게 먹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짧은시간만 머무는 것으로 계획하여, 14시 30분 배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너무 만족도가 높았던 "비양도"에서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

모두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