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8년 2월 3일 일본 도쿄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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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오사카 나라 교토 이후 여러번 일본 여행을 고민 했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을때

고교 동창 긍갑이와 6192가

도쿄에 사는 동창 구라를 만나러 가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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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으로 가면 가격도 저렴하다며

여권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279,000원] 십년전 가격보다 싸다 와우...

일단 예약만 하면 가게된다며...

난 마눌이 걱정되었지만

긍갑이는 선예약, 후고민을 하라며 냅따 도쿄행 비행기를 예약해 버렸다.

집사람한테 허락도 받지 않고 덜컥 예약해 버린 도쿄행 비행기

구라도 보고 싶고

허락은 얻어야 했고

그렇게 난 도쿄에 가기위해

3개월간 마눌의 맘IMG_20180203_101045.jpg

속에 들어가서 생활했다.

출국 당일

미리 티몬서 예약해 구매해 놓은 [미리예약해야함 조기품절있을수있음]

도시락 와이파이를 찾아 [요즘필수품 카톡에다 보이스톡 맘껏 따로 로밍이 필요없음]

제주항공에 올랐다.

도쿄에 도착한 긍갑이와 6192는 신칸센을 타고 북쪽의 어느 눈많은 마을로

보드를 타로 가는 일정을 꼭 이번 여행에서 소화 할꺼 라며

나도 함께 가길 기대했지만IMG_20180206_143413.jpg

도쿄가 처음인 나는 보드보다는 도쿄를 더 알고 싶었다.

라멘, 규카츠, 카레밥, 장어덮밥등 도쿄의 맛 또한 알고 싶었다.

긍갑이와 6192는 보드여행을 위해 공항에서

JR패스 3일권을 끊었고[3일동안 제알 기차는 맘껏 이용이다.]

난 걍 1회이용권을 끊었다. 오랜만에 일본인과의 대화여서인지 떨리고 일본에 온게 실감이 났다.

사실 나같은 경우, 우에노 까지 단번에 가는 스카이라인이 더 싸고 빨랐지만

이런 사실은 여행 막바지에 긍갑이와 6192가 알려줘 알게되었다.

어차피 나혼자 스카인라인

이라는 기차를 탈순 없었으니 울며겨자먹기다. [나리타에서 구라집 와라비역까지 319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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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도시의 환승역은 여느나라의 환승역처럼처럼 활기가 넘쳤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행선지를 향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난 한국에서 소주와 김치, 잔득 한국냄새가 풍기는 물건을 친구 구라가족에게 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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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가방은 아주 빵빵했고 활기차게 역을 걷는 이들에겐

하나의 방해물이 된거 같아 자꾸 신경이 쓰였다.IMG_20180203_152601.jpg

아침을 인천공항에서 햄버거로 대충 떼운 우리,

도쿄역에 도착하자마자 삼각김밥과 2프로부족할때와 비슷한

음료료 허기를 달랬고 우린 친구 구라가 가족을 이루어 살고 있는 도쿄의 위성도시 격인 와라비시로

가기위해 열심히 환승을 했다.

가는내내 한국과 다른 일본의 공기질이 자꾸 난 신경이 쓰였다.

이렇게 많은 차와 사람이 살고 있는 대도시 도쿄

공기가 왜이렇게 깨끗하게 느껴지지? 나만 느끼는 걸까?

일행도 동의 했다. 하늘도 생각보다 너무 맑고

일본에 가면 방사능을 조심하라는 많은 지인들의 말이 떠오르지 않게[어차피 방사능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후후]

우리나라 어느 한적한 마을의 깨끗한 공기를 이곳 도쿄에서 맡게 되리라곤 결코

예상하지 못했었다.

전철내에서 너무나 조용한 일본의 문화를 느끼며

친구 구라의 거주지, 와라비시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와라비시는 인구가 많지 않은 작은 시지만 이곳에선 세계 여러국적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했다.

전에 한번 방문한적이 있는 6192가 귀뜸했다.

방금 먹었던 삼각김밥은 어느새 소화가 된 상황이였고

긍갑이, 6192는 역에 도착하자 마자

분식집같은곳을 뛰어 들어가 단숨에 홀라덩 무엇인가를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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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타난 우리의 도쿄 가이드 정구라

3박4일 짧고 굵은 일본 여행이 시작되나 보다.

p/s 이글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저 김작가의 생각과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때 일기를 열심히 쓰던 김작가 글

한 때 만화가가 꿈이였던 6192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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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길다 ㅋㅋㅋㅋ 쓰느라 수고많고만..ㅋㅋㅋ 잼있지 신기하고..홍보도 많이해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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