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o Currency] 스토리지(STORJ) - 블록체인 클라우드 저장소

in #kr6 years ago (edited)

[Crypto Currency] 스토리지(STORJ) - 블록체인 클라우드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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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집적·공유된 정보통신기기, 정보통신설비,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자원을 이용자의 요구나 수요 변화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신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처리체계를 뜻합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한 갈래로, 인터넷 상의 어떤 저장공간에 내 데이터를 넣어두고, 나의 계정이 인식된 단말기들을 통해서 접근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Over The Top(OTT) 이라는 구상의 핵심으로, 다중콘텐츠를 공유하고 실행하기 위해서 어딘가에 콘텐츠의 단말기에서 받아서 사용하는 것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한 방송 서비스로도 볼 수 있습니다.

2014년 Texas Bitcoin Conference의 Hackathon 1위를 차지하여 BitAngels 스폰서에게 $25만의 기부금을 받기도 했던 스토리지(STORJ)는 2017년에 7월에 첫 발행이 되었습니다.

스토리지(STORJ)는 블록체인 기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블록체인을 도입함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이기 때문에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남는 공간을 대여해주게 됩니다. 공급자들은 그 대가로 스토리지(STORJ) 코인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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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데이터를 전송받아 저장하는 것을 스토리지 공급자에게만 의존하여 왔습니다. 이 말은 공급자가 망하거나, 변심하거나, 관리를 소홀히한다면 데이터가 사라지거나, 제 3자에게도 공개가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뜻으로, 실제로 2012년 일본의 퍼스트서버 사고로 인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5698개 기업의 데이터를 날려먹은 기록이 있습니다.

보안성도 중요합니다. 이용자 측의 암호화가 취약해 기존의 클라우드에서는 중간자(Man-in-the Middle)을 통해 클라우드 사이에 끼어들어 보내오는 정보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이상 변화를 감지하고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부분을 알 수 있어 보안성의 강화되는 점과 데이터가 증명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데이터의 오류, 무단 접속 등에 대응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사용자 각 개인이 에이전트로 활동하여 노드에 비용 지불 및 변화 감지 등을 하는 상호작용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코인의 특성에 따라 지급하는 단위를 세분화하여 지급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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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j의 파일은 수평 파티셔닝(Horizontal Partitioning)인 샤딩(Sharding)을 활용합니다. 스키마(Schema)를 다수의 복제본으로 구성하고 각각 샤드(Shard)에 저장할 데이터를 샤드키(Shard Key)를 기준으로 구분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대용량 파일을 노드를 통해 모든 노드에 전해지는 부하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객체 저장소를 운영할 때 네트워크 보호를 위해 다중 네트워크 센터 접근법과 중복성 체계를 구현하는데, 미러링을 통한 복사본 구현, K-of-M Erasure Coding 방식을 지원합니다.

분산 해시 테이블인 Kademila를 사용해서 분산 네트워크 및 효율적 메시지 라우팅 등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ECDSA Keypair를 통해 노드 ID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Kademila를 통해서 메시지에 서명하는 것을 요구한다는 개념과 동일하여, 이 노드의 ID가 바로 사용가능한 비트코인 주소와 같은 기능을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 무결성과 이용자의 가용성을 위해 증명을 발행하고 검증하는 표준양식인 Merkle Tree와 Merkle proofs를 제공합니다. 세부 개념을 설명하면 더 복잡해지니, 이 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Audit) 과정에서도 Kademila 메시지 감사 방식으로 데이터, 해시, 챌린지를 포함한 메시지를 보내어 Merkele Proof로 응답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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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계약 형식을 제공해 데이터 소유자 및 제공자 사이의 관계를 구축합니다. 각 노드 간의 관계가 만들어져 서비스 제공 및 이용, 대가 지급에 대한 내용이 구현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계약은 당사자들의 서명이 된 사본을 보관하도록 합니다. 차후에 블록체인 같은 외부 원장 저장을 지원할 것이며, 계약 시스템은 Kademila의 4가지 메시지 유형(Offer, CONSIGN, MIRROR, RETRIEVE)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Storj 에는 퀘이사(Quasar)라고 하는 P2P 출판/구독 시스템을 구현해 노드의 계약 매개 변수 범위를 설정하여 프로토콜 표준화를 통한 확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3가지의 Kademila 메시지 유형(SUBSCRIBE, UPDATE, PUBLISH)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노드들이 유지하는 논제에 대한 정보를 유지하게 합니다.

차후에 예정된 연구 영역(Future area of Research)를 살펴보면, 연합 브릿지(Federated Bridge), 데이터 이식성(Data Portability), 평판 시스템(Reputation System)의 OFFER Loop Strategies를 차후 개발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상에 발생할 공격 상황도 가정하여 있습니다. 현재 가정된 상황은 스파르타쿠스(Spartacus), 시빌(Sybil), 구글(Google), Honest Geppetto,이클립스(Eclipse), Hostage Bytes, Cheating Owner, Faithless Farmer입니다. Merkle Proof를 통해서 공급자와 사용자의 정보 교차를 함으로, 보다 안전해지는 보안을 구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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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겠습니다. 스토리지(STORJ)는 네이버 클라우드(Naver Cloud)나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아마존 드라이브(Amazon Drive), 삼성 클라우드(Samsung Cloud), 마이크로 소프트 에저(Microsoft Azure)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를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Blockchain) 위에 구축되어져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인데, 상술한 주체들은 모두 거대한 서버를 운용 가능한 기업들이지만, 스토리지(Storj)는 서버를 제공해주는 개개인의 공급자를 필요로 하고, 이들에게는 스토리지 코인을 대가로 지급합니다. 자동차 없는 Uber, 숙박시설 없는 Airbnb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죠.

실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채굴을 쉽게 참여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당장 지금부터라도 스토리지(Storj)의 공급자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다만, 제공하는 하드가 랜선에 연결된 시간동안만 제공이 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공된 storj를 사용해야만 해당 공급자에게 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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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j 자체가 가진 사업은 분명한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공급자에게 혜택을 준다는 사실과, 다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Cloud Storage Service)에 비해 저렴한 가격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용이 쌓이고 쌓이면 Storj 측에도 수익이 나겠죠.

이용자들에게 매우 저렴한 가격, 신뢰할 수 있는 계약, 수익성 있는 사업모델이지만, Storj가 향후에 가치가 상승할 것이냐? 라고 묻는 다면 저는 아니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Storj는 팔려는 사람들은 있지만, Storj를 사기 위해 들어온 유입 요인이 부족한 코인입니다. Storj를 받는 사람들은 늘어나지만 Storj 자체는 소모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물량이 시장에 나오게 되는 거죠. 그렇다면 단타를 노리거나, 암호화폐 시장의 활황으로 가격 상승이 되지 않는 한 Storj 자체는 꾸준한 매도가 이어지게 될 겁니다.

Storj 측도 이를 굳이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이, 본인들은 이미 이용자들로부터 수익을 얻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율을 창출해낼 수 있는 사업 모델로 기업가라면 누구나 찬양할 법한 사업 모델입니다.

차후에 Storj를 소모할 수 있는 사용처가 나오거나, 물량에 대한 조정이 있지 않는다면 상승 요인보다 하락 요인이 더 강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는 코인입니다.

STORJ : https://storj.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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