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로그래밍 #1]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소개합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stunstunstun 입니다. 스팀에서 안녕 프로그래밍이라는 타이틀로 프로그래밍 시작하기라는 공지 이후에 첫 포스팅 입니다. 공지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https://steemit.com/kr-newbie/@stunstunstun/5yq8pr

저와 같이 처음에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위키백과를 검색해 봅니다.

프로그래밍(programming) 혹은 코딩(coding)은 하나 이상의 관련된 추상 알고리즘을 특정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구체적인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프로그래밍은 기법, 과학, 수학, 공학적 속성들을 가지고 있다.

하...😨

컴퓨터공학 서적이나 백과사전도 마찬가지 입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정의를 이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 What the(!) 제가 읽어도 사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저자 역시 처음에 컴퓨터 공학을 공부할 때 익숙하지 않은 용어와 난해한 정의로 인해 쉽게 포기하게 되었던 기억이 나요.

네 저 역시 프포자(프로그래밍 포기자) 였습니다! 🙄

사실 위에서 살펴본 정의는 틀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에 이미 익숙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는 생각이예요. 스팀의 안녕 프로그래밍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소개하는 이 공간에서는 차, 포 다 떼고 앞으로 제 마음대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

만약 내가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운다면 누군가는 이렇게 설명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마음으로 말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은 말이죠..🧐

우선 한 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우리는 서로 어떻게 대화하고 있나요? 주변 사람들과 대부분 한국어라는 언어를 통해 대화하고 있어요. 한국어를 못하는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영어나 다른 언어를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겠죠.

마찬가지로 우리는 컴퓨터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이해 가능한 언어가 필요합니다. 바로 여기서 컴퓨터가 이해 가능한 언어를 우리는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이 언어를 통해서 컴퓨터와 대화하는 행위를 프로그래밍(Programming)이라고 합니다!

컴퓨터가 이해가능한 언어로 대화하기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게 된다면 컴퓨터와 비슷한 사고를 할 수 있으며, 대화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놀랍지 않나요? 그레잇!

심지어 사람과 컴퓨터의 관계 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컴퓨터 간에도 서로 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대화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 상상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컴퓨터에게 전달하면 컴퓨터는 우리의 상상을 놀랍게도 실제로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죠. 못 믿겠다면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이 그 증거입니다.

프로그램

우리가 현재 입고 있는 옷과 거주하는 공간 그리고 먹는 음식같은 의식주 조차도 처음부터 실제한 것 들은 아니였잖아요? 우리는 무엇인가를 상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원하는 것을 실제를 만들어내죠. 비트 코인 같이 말이예요.

컴퓨터도 마찬가지에요.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서 만들어낸 실제를 우리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예를 들어 볼께요.

지금 여러분들 갖고 있는 스마트폰의 앱들을 살펴볼까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불리우는 이 모바일 환경에서 작동되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우리의 상상에서 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암산하기 쉽지 않은데 쉽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으면 어떨까?
  •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같은 통로가 있으면 어떨까?

이러한 상상(Why)을 시작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을(What) 어떻게 실제로 만들어 낼까에 대한 방법(How)을 고민하게 됩니다. 계산기부터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앱까지 모두 우리의 상상을 시작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도구와 프로그래밍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비슷한 원리와 방법을 통해 실제가 되었어요. 지금까지 수 많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전자계산기 내부에는 계산을 위한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고
  • 우리에게 익숙한 엘레베이터 역시 내부 동작을 자동으로 조작하기 위해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어요
  • 모바일 환경에서의 메신저, SNS와 같은 앱 역시 프로그램이예요
  • 검색을 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Naver, Google 역시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이구요

이렇게 우리는 이미 생활 전반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계산기같은 간단한 프로그램부터 Facebook 같이 전 세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까지 이미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죠. 다만 차이가 있다면 서비스의 규모나 더욱 복잡한 요구사항과 문제 해결을 위해서 더욱 많은 규칙과 기술들이 필요한 것 뿐이예요.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 되면 마치 마법사가 된 기분이 들어요. 사용자가 앱의 아이콘을 터치한 순간부터 그 앱이 종료될 때 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제로 만들어 내는 일이니깐요.

그 시작으로 다음 포스팅에서는 HTML이라는 간단한 마크업 언어를 통해 아주 간단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컴퓨터와 대화 하게 됩니다.

마치 우리가 처음 여행하는 국가에 갔을 때. 그 국가의 언어를 통해 안녕?이라는 간단한 인사법을 바로 바로 사용하듯이 말이예요. 🤗


강의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더욱 많은 분들이 강의를 보실 수 있도록 Voted 와 Follow ‍ 를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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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발이라는게 비전공자들에겐 정말 어려운영역 아닐까요 ㅜㅜ 다음 포스팅 기대할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이제막 프로그래밍을 시작했어요 ㅠㅠ
보안직렬로 가기위해서는 개발쪽도 알아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강사님이요 ㅎㅎㅎ
걸음마단계이지만 팔로우하고 올려주시는 글 잘읽어가며
공부하겠습니다 ^^

꾸준히 업데이트 해보도록 할께요 :)

저는 프로그래밍이 귀챠니즘을 덜어주어 빠지게 된것 같습니다. 제가 엄청 게으른 사람이거든요 :)

안녕하세요. 킹비트장학금에서 나왔습니다. 스티밋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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