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진 다름을 '특별함'으로 바꿀 수만 있다면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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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을 위해 처음 도쿄 땅을 밟았던 때, 아침에 전철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저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검은 상하의에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모습의' 직장인들이었습니다. 마치 '양복 상하의는 검은색으로 통일하고, 셔츠는 흰색이요!'라는 드레스코드가 있는 파티에라도 참석하듯, 일본의 직장인은 대부분 하얀 와이셔츠에 검은 정장을 입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다름'이라는 가치가 죄악시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릅니다만, 학생들의 개성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교육 시스템과 분위기가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죠. 질문을 하는 것만으로도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되는 교육 분위기 속에서 '세상을 다르게 보는 눈을 가진' 천재는 탄생하기 어렵습니다.

한국 땅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리 역시도 학교, 사회, 그리고 부모님을 통해 '성공 법칙'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인정하고 그에 철저히 따라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좋은 대학 → 대기업or공무원'이라는 '성공의 법칙'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보면 '왜 편한 길 놔두고 굳이..' '그런 거 해서 어떻거 벌어먹고 살려고..' '그냥 공무원 해라. 안정적인 공무원이 최고야'라며 걱정어린 척 하는 오지랖을 떠는 사람도 종종 보이곤 하죠.

그런데 '남들이 다 따르는 성공의 법칙'이란 게 생각보다 훨씬 더 우리의 사상과 행동을 지배하고 있나봅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의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남들과 다른' 사업을 시작하려는 마음을 먹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섣불리 자금을 투입하지 못하는 것은, '이렇게나 위험한 투자'는 우리가 배워온 '성공의 법칙'과 너무도 동떨어져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메가님의 세상을 위한 일 중에서

나는 희안한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가 고전이라고 불리는 그러한 많은 문학작품들을 살펴보면 그 안에 정상적인 인물들이 별로 없다. 다 좀 어딘가 특이하다. 이상한 사람들이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평소에는 정상인처럼 되기를 강요받으나 이상하게 이상한 사람들이 주인공인 그 소위 말하는 고전이라는 책을 읽기를 강요 당한다.(이것마저 강요.. 청소년 필독서 등등으로)

나는 어딘가에도 끼지 못 하는 존재라고, 나는 누군가에게도 이해 받지 못 하는 존재라고 생각해 마음 속 깊이 사무치는 외로움을 어쩌지 못 해 괴로워할 때 소위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을 펴보면 다행스럽게도 거기에는 엄청나게 많은 나와 같은 이상한 사람들이 널려(?)있다.

그 주인공들의 생각과 행동은 특이하며 우리가 평소 느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느껴지는 소위 금지된 욕망이나 생각 같은 것들이 아주 세세하고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읽고 접하는 책에서는 우리에게 '남들과 다른 인생을 걸어온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을 위해서는 남과 달라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별난 존재'는 언제라도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다름을 '특별함'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다양한 분야의 결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세상에 수도 없이 많습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스팀잇에만도 수백, 수천 분이나 있으시죠. 하지만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쓰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쓰고, 사업가적 마인드를 갖춘 사람은 더더욱 없겠죠.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되는 사소한 것일지라도, 여러가지를 결합하면 남들에게는 없는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zzoya님께서 진행해주시는 '그림작가&글작가 콜라보 이벤트'가 다양한 장르의 결합의 힘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스팀잇에서 활동하는 글작가분들과 그림 작가분들의 작품을 결합했더니, 전에 없던 근사한 마스터피스가 등장하게 된 것이죠!

@zzoya님의 [#kr-art] [결과발표] 그림작가&글작가 콜라보 이벤트!! 참고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남들에 비해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른 사람과 '다른' 점들이 있습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다름'을 '특별함'으로 바꾸어보세요. 나만의 길이 보일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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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개인 개인은 저 마다 훌륭한 예술작품 입니다.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닌 특별함..
좋은 말씀이네요.
이러한 부분 충분히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이함을 특별함으로....긍정적인 마인드입니다. .. 많이는 읽지 않았지만,
명작 제조기 톨스토이를 예로 보면, 편협하게 굳어진 사회에 금지된것들과 금기들에 대한 편견을 지적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진지한 글,,,,,팔로우해요

라님~ 반갑습니다^^ 수채화 그리는 분이시군요! 반가운 마음에 저도 팔로우합니다 +_+ 진지한 글은 아니니 편하고 재미있게 읽어주셔도 됩니다 ㅎㅎㅎ 좋은 그림들 받아볼게요~!

완전 공감합니다! 메가님 글도 공감되네요 ㅎㅎ
다르게 살기 화이팅 > <!!
(저처럼 공무원이나 직장인을 싫어하는 사람도 문제지만요 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남들에 비해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른 사람과 '다른' 점들이 있습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다름'을 '특별함'으로 바꾸어보세요. 나만의 길이 보일 겁니다..

마지막 맨트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이 공감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융합형 인재가.... ㅎㅎ
퇴근길에는 역시 스텔라님 포스팅이죠!
즐거운 금요일 밤 되세요^^

토요일이 다 지나서야 답을 드리네요~ ^^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아나님~!

나만이 가지고 있는 "다름"을 "특별함" 으로 그리고 그 "특별함"을 발현시킬 수 있는 곳을 스팀잇으로 삼아야 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 ;;

'지치지 않는 꾸준함'도 특별한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읽다보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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